[뉴스포커스]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D-11…북, 어떻게 맞을까?
<출연 :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ㆍ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의 평양행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2000년 김대중,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이며 11년 만입니다.
북한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은 어제 발표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모시고 향후 북미 관계와 3차 남북정상회담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방북 결과 발표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어제 저녁 8시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에 대해 "흔들림 없는 신뢰"를 보내왔다면서 "우리는 함께 해낼 것"이라고 화답을 했습니다.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에 새로운 진전을 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무엇을 함께 해낼 것인지 적시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비핵화를 의미하는 거겠죠?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비핵화를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비핵과 시간표도 처음으로 언급했고요?
<질문 3> 하지만 어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 달성을 위해 한 약속을 충족하려면 "할 일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와 폼페이오의 반응에 온도차가 느껴지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특사단 방북 결과에 대해 문 대통령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는데요. 두 분은 이번 특사단 방문 결과…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특사단의 얘기를 들어보면 김 위원장이 남측에 많은 역할을 기대하는 것 같다는 평가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북미 양쪽을 대표하는 '수석 협상가'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어떤 합의를 할지 관심인데요. 비핵화와 종전선언에 대해 3자가 만족할 만한 합의가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6> 유엔총회 계기 남북미 정상회담은 어렵게 됐는데요. 그것과 상관없이 연내 종전선언 추진이라는 청사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로에게 보내는 '비공개 메시지'가 있었고, 정의용 실장이 이번 특사단 방북에서 북미의 메신저 역할을 맡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겼을 거라고 보시나요?
<질문 8> 정의용 실장은 이번 방북에서 경협의 'ㄱ'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다루지 않을 수 없는 의제이기도 하고요. 북한은 특사단이 귀국한 다음인 어제,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출로는 남북 경협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3번째이고 11년 만에 이뤄지는 평양 정상회담인데요.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이 지닌 특별한 의미…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질문 10> 3차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11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청와대가 준비에 들어갔죠. 의전과 경호, 문 대통령의 일정 등 관심사가 많습니다. 과거 두 차례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이 참고가 되겠죠.
<질문 11> 모레가 북한 정권수립일인 9·9절인데요. 중국은 권력서열 3위 리잔수 전임대 상무위원장이 방북하기로 했죠. 참석하는 인사와 열병식 규모 등이 관심인데요. 이번 9·9절을 계기로 북한이 노리는 대외 선전 전략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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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ㆍ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의 평양행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2000년 김대중,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이며 11년 만입니다.
북한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은 어제 발표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모시고 향후 북미 관계와 3차 남북정상회담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방북 결과 발표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어제 저녁 8시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에 대해 "흔들림 없는 신뢰"를 보내왔다면서 "우리는 함께 해낼 것"이라고 화답을 했습니다.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에 새로운 진전을 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무엇을 함께 해낼 것인지 적시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비핵화를 의미하는 거겠죠?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비핵화를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구체적인 비핵과 시간표도 처음으로 언급했고요?
<질문 3> 하지만 어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 달성을 위해 한 약속을 충족하려면 "할 일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와 폼페이오의 반응에 온도차가 느껴지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특사단 방북 결과에 대해 문 대통령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는데요. 두 분은 이번 특사단 방문 결과…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특사단의 얘기를 들어보면 김 위원장이 남측에 많은 역할을 기대하는 것 같다는 평가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북미 양쪽을 대표하는 '수석 협상가'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어떤 합의를 할지 관심인데요. 비핵화와 종전선언에 대해 3자가 만족할 만한 합의가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6> 유엔총회 계기 남북미 정상회담은 어렵게 됐는데요. 그것과 상관없이 연내 종전선언 추진이라는 청사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로에게 보내는 '비공개 메시지'가 있었고, 정의용 실장이 이번 특사단 방북에서 북미의 메신저 역할을 맡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겼을 거라고 보시나요?
<질문 8> 정의용 실장은 이번 방북에서 경협의 'ㄱ'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지만,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다루지 않을 수 없는 의제이기도 하고요. 북한은 특사단이 귀국한 다음인 어제,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출로는 남북 경협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3번째이고 11년 만에 이뤄지는 평양 정상회담인데요.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이 지닌 특별한 의미…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질문 10> 3차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11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청와대가 준비에 들어갔죠. 의전과 경호, 문 대통령의 일정 등 관심사가 많습니다. 과거 두 차례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이 참고가 되겠죠.
<질문 11> 모레가 북한 정권수립일인 9·9절인데요. 중국은 권력서열 3위 리잔수 전임대 상무위원장이 방북하기로 했죠. 참석하는 인사와 열병식 규모 등이 관심인데요. 이번 9·9절을 계기로 북한이 노리는 대외 선전 전략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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