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특사단 환대…친서 받고 진지한 표정
[뉴스리뷰]
[앵커]
북한 조선중앙TV가 우리 특사단의 방북 당시 영상을 8분 분량으로 편집해 방영했습니다.
특사단이 평양 순안공항에 착륙하는 장면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배웅을 받으며 떠나는 모습까지가 담겼는데요.
남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깆가]
우리 특사단을 태운 차량이 평양의 3층짜리 노동당 본부 청사로 미끄러지듯 들어갑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 방북 때처럼 자신의 집무실이 있는 '권력의 심장부'에서 특사단과 면담한 겁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자 김 위원장은 진지한 얼굴로 읽어내려갑니다.
<북한 조선중앙TV>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굳센 의지를 피력한 훌륭한 친서를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시며 대통령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김 위원장이 무언가를 길게 설명하는 모습과 크게 웃는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김 위원장은 특사단과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에 대해 만족한 합의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특사단에 대한 환대를 부각시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최고영도자 동지와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사이의 담화는 동포애적이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특사단과 김 위원장의 면담에선 김영철 통일전선부장만 배석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이번엔 빠졌습니다.
면담 후 특사단을 배웅한 김 위원장은 오찬과 만찬에는 모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노동신문도 1면에 특사단의 방북 소식을 사진 7장과 함께 실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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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우리 특사단의 방북 당시 영상을 8분 분량으로 편집해 방영했습니다.
특사단이 평양 순안공항에 착륙하는 장면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배웅을 받으며 떠나는 모습까지가 담겼는데요.
남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깆가]
우리 특사단을 태운 차량이 평양의 3층짜리 노동당 본부 청사로 미끄러지듯 들어갑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 방북 때처럼 자신의 집무실이 있는 '권력의 심장부'에서 특사단과 면담한 겁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자 김 위원장은 진지한 얼굴로 읽어내려갑니다.
<북한 조선중앙TV>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굳센 의지를 피력한 훌륭한 친서를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시며 대통령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김 위원장이 무언가를 길게 설명하는 모습과 크게 웃는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김 위원장은 특사단과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에 대해 만족한 합의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특사단에 대한 환대를 부각시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최고영도자 동지와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사이의 담화는 동포애적이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특사단과 김 위원장의 면담에선 김영철 통일전선부장만 배석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이번엔 빠졌습니다.
면담 후 특사단을 배웅한 김 위원장은 오찬과 만찬에는 모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노동신문도 1면에 특사단의 방북 소식을 사진 7장과 함께 실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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