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18일부터 평양서…비핵화 실천적 방안 협의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2박3일간 평양을 방문합니다.
북미 교착 국면을 뚫을만한 비핵화 방안에 합의할 수 있을지가 무엇보다 관심인데요.
이봉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18일부터 2박3일간 평양에서 열립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돌아온 특사단은 이같은 내용의 남북 합의 결과를 밝혔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남북은 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 실무협의를 다음주 초 판문점에서 가집니다.
넉달 만에 다시 만나는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의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비핵화 문제가 풀려야 남북관계 개선도 순조롭다는 점에서 비핵화 방안을 둘러싼 북미간 입장차 조율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북미가 각각 종전선언과 핵시설 신고를 고집하며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중재 역할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번 대통령께서 평양에 방문하시게 되면 비핵화 진전을 위한 남북간 협력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더 심도있는 논의가 있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특사단에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정상회담 개최 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에 뜻을 모은 남북은 협력 방안과 긴장 완화 문제도 한층 폭넓게 논의키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2박3일간 평양을 방문합니다.
북미 교착 국면을 뚫을만한 비핵화 방안에 합의할 수 있을지가 무엇보다 관심인데요.
이봉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18일부터 2박3일간 평양에서 열립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돌아온 특사단은 이같은 내용의 남북 합의 결과를 밝혔습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남북은 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 실무협의를 다음주 초 판문점에서 가집니다.
넉달 만에 다시 만나는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의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비핵화 문제가 풀려야 남북관계 개선도 순조롭다는 점에서 비핵화 방안을 둘러싼 북미간 입장차 조율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북미가 각각 종전선언과 핵시설 신고를 고집하며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중재 역할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번 대통령께서 평양에 방문하시게 되면 비핵화 진전을 위한 남북간 협력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더 심도있는 논의가 있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특사단에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정상회담 개최 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에 뜻을 모은 남북은 협력 방안과 긴장 완화 문제도 한층 폭넓게 논의키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