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기흥공장 이산화탄소 유출…3명 사상
[뉴스리뷰]
[앵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오늘 오후 1시 55분쯤입니다.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6-3라인 지하 1층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곳은 화재진화 설비가 밀집해있는 보안시설로, 사고 뒤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쓰러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쓰러진 직원들은 24살 이 모 씨와 26살 주 모 씨, 그리고 54살 김 모 씨로 모두 남성입니다.
이들은 사내 구급대에 의해 인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으로 옮겨졌는데, 24살 이 모 씨가 사고 2시간 뒤 끝내 숨졌습니다.
병원은 이 씨가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26살 주 모 씨와 54살 김 모 씨 등 2명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들과 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부처의 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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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오늘 오후 1시 55분쯤입니다.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6-3라인 지하 1층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곳은 화재진화 설비가 밀집해있는 보안시설로, 사고 뒤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쓰러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쓰러진 직원들은 24살 이 모 씨와 26살 주 모 씨, 그리고 54살 김 모 씨로 모두 남성입니다.
이들은 사내 구급대에 의해 인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으로 옮겨졌는데, 24살 이 모 씨가 사고 2시간 뒤 끝내 숨졌습니다.
병원은 이 씨가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26살 주 모 씨와 54살 김 모 씨 등 2명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들과 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부처의 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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