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월요일 개막…민생ㆍ개혁 입법 '여야 공방' 예고
[뉴스리뷰]
[앵커]
내일(3일)부터 100일간의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여야는 개혁입법과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예산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에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는 양보 없는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책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야당의 정면충돌이 예상됩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소득주도성장은 우리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할 핵심적인 정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470조원 슈퍼예산도 예산을 무조건 퍼붓기만 한다고 해서 경제가 돌아가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민주당이 거듭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둘러싼 공방도 예상됩니다.
국회 비준에 긍정적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과 달리 한국당은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이 먼저라며 사실상 반대하는 데다, 바른미래당 역시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선거제도 개혁 문제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개헌과의 연계 여부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올해보다 9.7% 늘어난 470조 5천억원 규모의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안을 사수해야 한다는 여당과 달리, 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은 '세금중독 예산안'이라며 대대적인 삭감을 벼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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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일)부터 100일간의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여야는 개혁입법과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예산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에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는 양보 없는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책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야당의 정면충돌이 예상됩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소득주도성장은 우리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할 핵심적인 정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합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470조원 슈퍼예산도 예산을 무조건 퍼붓기만 한다고 해서 경제가 돌아가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민주당이 거듭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둘러싼 공방도 예상됩니다.
국회 비준에 긍정적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과 달리 한국당은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이 먼저라며 사실상 반대하는 데다, 바른미래당 역시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선거제도 개혁 문제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개헌과의 연계 여부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올해보다 9.7% 늘어난 470조 5천억원 규모의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안을 사수해야 한다는 여당과 달리, 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은 '세금중독 예산안'이라며 대대적인 삭감을 벼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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