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운명의 일주일…남북ㆍ북미관계 갈림길
[뉴스리뷰]
[앵커]
한반도 정세가 이번 주 결정적인 국면을 맞습니다.
수요일로 예정된 대북특사 방북과 일요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이 주요 변곡점이 될 전망인데요.
복잡하게 꼬인 남북미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수요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가 평양을 방북합니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3월 초 특사 파견이후 6개월만입니다.
특사단의 일차 목표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 짓는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해온 우리 정부가 특사단을 계기로 북미 관계의 교착 상태를 풀어낼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대진 /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교착점을 풀만 한 직접적인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보내주면 적절한 선에서 대화프로세스가 열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사단 방북 이후에는 일요일에 있을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 9·9절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주요 관전 포인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여부입니다.
미국이 북·중 관계를 불편해하는 상황에서 시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면 북미 관계는 더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정치국 상무위원급 특사를 파견하는 선에서 방북 문제를 매듭지을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9·9절에 나올 김정은 위원장의 대외 메시지도 관심입니다.
복잡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김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 비핵화 시간표는 다시금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한반도 정세가 이번 주 결정적인 국면을 맞습니다.
수요일로 예정된 대북특사 방북과 일요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이 주요 변곡점이 될 전망인데요.
복잡하게 꼬인 남북미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수요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가 평양을 방북합니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3월 초 특사 파견이후 6개월만입니다.
특사단의 일차 목표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무리 짓는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해온 우리 정부가 특사단을 계기로 북미 관계의 교착 상태를 풀어낼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대진 /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교착점을 풀만 한 직접적인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보내주면 적절한 선에서 대화프로세스가 열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사단 방북 이후에는 일요일에 있을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 9·9절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주요 관전 포인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여부입니다.
미국이 북·중 관계를 불편해하는 상황에서 시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면 북미 관계는 더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정치국 상무위원급 특사를 파견하는 선에서 방북 문제를 매듭지을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9·9절에 나올 김정은 위원장의 대외 메시지도 관심입니다.
복잡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김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느냐에 따라 비핵화 시간표는 다시금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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