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의 두번째 특사 파견…북미 교착 돌파구 찾을까
[뉴스리뷰]
[앵커]
6개월만에 파견되는 대북 특사는 북미 교착 국면의 돌파구를 마련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됩니다.
이번 특사 카드가 성공할 경우 유엔총회 종전선언 가능성도 커지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특사단은 지난 3월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6·12 북미정상회담의 토대가 마련된 것도 이때였습니다.
다음주 방북하는 이번 특사단은 꼬인 북미관계를 풀어야한다는 점에서 더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도 특사단의 역할이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 합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사단의 방북이 잘 풀리면 9월 중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유엔총회 종전선언이라는 청사진의 실현 가능성이 커집니다.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해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으면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설득하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비로소 문재인 대통령이 좀더 중재 또는 촉진자 역할을 보다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시점, 비록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왔다고 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로 폐기되는 듯 했던 다음달 유엔총회 종전선언 카드는 최근 되살아나는 상황입니다.
미국 내 두터운 인맥을 가진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미 강경파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나섰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도 유엔총회 종전선언와 관련해 실무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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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파견되는 대북 특사는 북미 교착 국면의 돌파구를 마련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됩니다.
이번 특사 카드가 성공할 경우 유엔총회 종전선언 가능성도 커지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특사단은 지난 3월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6·12 북미정상회담의 토대가 마련된 것도 이때였습니다.
다음주 방북하는 이번 특사단은 꼬인 북미관계를 풀어야한다는 점에서 더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도 특사단의 역할이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 합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사단의 방북이 잘 풀리면 9월 중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유엔총회 종전선언이라는 청사진의 실현 가능성이 커집니다.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해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으면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설득하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비로소 문재인 대통령이 좀더 중재 또는 촉진자 역할을 보다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시점, 비록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왔다고 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로 폐기되는 듯 했던 다음달 유엔총회 종전선언 카드는 최근 되살아나는 상황입니다.
미국 내 두터운 인맥을 가진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미 강경파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나섰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도 유엔총회 종전선언와 관련해 실무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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