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재인 정부 2기, 중폭 개각…평가는
<출연 : 김병민 경희대 교수ㆍ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
"심기일전"과 "체감구현"을 내세우며 청와대가 2기 개각안을 내놨는데요.
분위기를 쇄신을 위한 적절한 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벌써부터 일부 인사에 대한 전문성 논란이 불붙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개각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사회 이슈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경희대 김병민 교수,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전 부대변인 나와주셨어요.
<질문 1>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논란의 장관들을 대거 교체한 이번 개각을 두고, 사실상 문책성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딱 다섯 글자로 압축한, 총평부터 듣겠습니다.
<질문 2> 당장 다음주가 정기국회이다 보니 일각에서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장관을 바꾸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취임한 지 한 달도 안 된 장관들에게 국회의원들이 뭘 따져 물을 수가 없잖습니까?
<질문 3> 가장 눈에 띄는 인사 한 분만 짚어보죠. 여성 최초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유은혜 의원인데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관심 받았지만 동시에 교육 분야 전문성 논란으로 내정을 철회하라는 국민청원에까지 등장했어요? 전문성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사실 이번 교육부 장관이 교체된 것은 어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때문인데요. 교육시민단체들이 이 때문에 장관퇴진과 함께 정책 숙려제 참여를 거부했었거든요. 이런 상황에 유은혜 후보자가 장관이 된다면,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질문 4> 그만큼 우리나라 교육열이 뜨겁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교육열에도 정도가 있지 않을까요. 두 번째로 짚어볼 이슈는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자녀에게 시험지를 유출한 사건입니다. 지금 교육청의 감사 결과만 나왔는데, 어떻게 나왔습니까?
<질문 5> 현재 아버지인 교무부장과 당사자인 쌍둥이 학생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경찰 수사가 더 필요한 상황인데요. 시험지 유출을 증명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그런데 많은 학부모가 분노하는 지점은 어떻게 학교의 시험문제를 검토하고 결제하는 라인의 교무부장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녔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이것도 엄연히 규정을 어긴 것 아닙니까?
<질문 7> 마지막으로 최근 서울과 경기일대 쏟아진 폭우를 제대로 예보하지 못한 기상청 논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기상청 예보국장이 기자들에게 이런 보낸 문자가 화젠데요. "당황스러움을 넘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상상하지 못한 현상입니다 지식과 상식에 대해 다시 생각중입니다" 하나만 더 볼까요. "입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토의와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분, 소감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8> "중계청" "오보청" 이런 별명이 붙으니 기상청 직원들도 속 편할 리가 없겠죠. 하지만 강수와 호우 등 특보상황에서 유난히 기상청 예보가 자주 빗나가는 상황에서 이렇게 감성에 호소하는 기상청 직원들의 태도 어떻게 봐야합니까?
<질문 8-1> 지난주 태풍에 이어 이번 집중호우 때도 뒷북 경보를 울리면서 많은 지역에 비 피해가 더 심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9> 국민청원 게시판에 "기상청, 차라리 폐지해라" 이런 글이 150건 넘게 올라왔어요. 사실 오보청 논란은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닌데요. 논란이 일 때마다 슈퍼컴퓨터도 구매하고 하는데도 해결이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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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김병민 경희대 교수ㆍ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
"심기일전"과 "체감구현"을 내세우며 청와대가 2기 개각안을 내놨는데요.
분위기를 쇄신을 위한 적절한 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벌써부터 일부 인사에 대한 전문성 논란이 불붙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개각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사회 이슈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경희대 김병민 교수,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전 부대변인 나와주셨어요.
<질문 1>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논란의 장관들을 대거 교체한 이번 개각을 두고, 사실상 문책성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시는지 딱 다섯 글자로 압축한, 총평부터 듣겠습니다.
<질문 2> 당장 다음주가 정기국회이다 보니 일각에서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장관을 바꾸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취임한 지 한 달도 안 된 장관들에게 국회의원들이 뭘 따져 물을 수가 없잖습니까?
<질문 3> 가장 눈에 띄는 인사 한 분만 짚어보죠. 여성 최초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유은혜 의원인데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관심 받았지만 동시에 교육 분야 전문성 논란으로 내정을 철회하라는 국민청원에까지 등장했어요? 전문성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사실 이번 교육부 장관이 교체된 것은 어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때문인데요. 교육시민단체들이 이 때문에 장관퇴진과 함께 정책 숙려제 참여를 거부했었거든요. 이런 상황에 유은혜 후보자가 장관이 된다면,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질문 4> 그만큼 우리나라 교육열이 뜨겁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교육열에도 정도가 있지 않을까요. 두 번째로 짚어볼 이슈는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자녀에게 시험지를 유출한 사건입니다. 지금 교육청의 감사 결과만 나왔는데, 어떻게 나왔습니까?
<질문 5> 현재 아버지인 교무부장과 당사자인 쌍둥이 학생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경찰 수사가 더 필요한 상황인데요. 시험지 유출을 증명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그런데 많은 학부모가 분노하는 지점은 어떻게 학교의 시험문제를 검토하고 결제하는 라인의 교무부장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녔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이것도 엄연히 규정을 어긴 것 아닙니까?
<질문 7> 마지막으로 최근 서울과 경기일대 쏟아진 폭우를 제대로 예보하지 못한 기상청 논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기상청 예보국장이 기자들에게 이런 보낸 문자가 화젠데요. "당황스러움을 넘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상상하지 못한 현상입니다 지식과 상식에 대해 다시 생각중입니다" 하나만 더 볼까요. "입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토의와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분, 소감평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8> "중계청" "오보청" 이런 별명이 붙으니 기상청 직원들도 속 편할 리가 없겠죠. 하지만 강수와 호우 등 특보상황에서 유난히 기상청 예보가 자주 빗나가는 상황에서 이렇게 감성에 호소하는 기상청 직원들의 태도 어떻게 봐야합니까?
<질문 8-1> 지난주 태풍에 이어 이번 집중호우 때도 뒷북 경보를 울리면서 많은 지역에 비 피해가 더 심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9> 국민청원 게시판에 "기상청, 차라리 폐지해라" 이런 글이 150건 넘게 올라왔어요. 사실 오보청 논란은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닌데요. 논란이 일 때마다 슈퍼컴퓨터도 구매하고 하는데도 해결이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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