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최저임금 항의집회 총출동…"불공정 정부"
[뉴스리뷰]
[앵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비판하는 소상공인들의 대규모 집회에 야권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최저임금을 고리로 정부를 향한 투쟁 강도를 높여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권 지도부가 광화문 거리에 나섰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소상공인들의 장외집회에 참석한 겁니다.
야권 지도부는 '소상공인들의 생존투쟁'에 정부가 귀를 열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특히 소속의원 50여명이 참여해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정부가 외친 포용적 성장도, 사람중심의 경제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들 사람 맞습니까. 여러분들 국민 맞습니까. 그런데 여러분들은 포용 않고 왜 여러분들을 위한 경제를 안 하는 겁니까."
바른미래당도 최저임금 재심의를 거부한 것은 잘못이라며, 지금이라도 업종별, 지역별, 규모별로 차등화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동철 /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문재인 정부에서 기회는 불평등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과정은 불공정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결과는 결코 정의롭지 못합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집회에 나오지 않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국민연금 관련 토론회도 열어 정부의 국민연금 개편안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연금의 지급을 국가가 보장하도록 명문화하라고 주문한 데 대해 "임기 이기주의"라고 비난했고,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을 비판하는 소상공인들의 대규모 집회에 야권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최저임금을 고리로 정부를 향한 투쟁 강도를 높여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권 지도부가 광화문 거리에 나섰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소상공인들의 장외집회에 참석한 겁니다.
야권 지도부는 '소상공인들의 생존투쟁'에 정부가 귀를 열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특히 소속의원 50여명이 참여해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정부가 외친 포용적 성장도, 사람중심의 경제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들 사람 맞습니까. 여러분들 국민 맞습니까. 그런데 여러분들은 포용 않고 왜 여러분들을 위한 경제를 안 하는 겁니까."
바른미래당도 최저임금 재심의를 거부한 것은 잘못이라며, 지금이라도 업종별, 지역별, 규모별로 차등화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동철 /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문재인 정부에서 기회는 불평등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과정은 불공정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결과는 결코 정의롭지 못합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집회에 나오지 않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국민연금 관련 토론회도 열어 정부의 국민연금 개편안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습니다.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연금의 지급을 국가가 보장하도록 명문화하라고 주문한 데 대해 "임기 이기주의"라고 비난했고,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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