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소득주도성장' 정책…국회 운영위 정면충돌
<출연 : 진수희 전 국회의원ㆍ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야가 국회 운영위에서 '소득주도 성장'과 '통계청장 경질'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특히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는데요.
둘은 이런 야당의 공세에도 기존 정책을 유지할 뜻을 고수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신임대표가 오늘 구미에서 최고위를 갖고 당의 외연확장에 나섭니다.
내일은 고위 당청정 협의를 갖고 당청관계 중심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진수희 전 국회의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국회 운영위에서 여야가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 야당이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라고 요구했지만 국회 출석한 임종석 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은 "정책 효과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책 유지의 뜻을 확실히 했거든요. 여야 간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경제 정책공방,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질문 2> 문재인 대통령 역시 어제 국무회의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제정책과 관련해 "최저임금 인상이 저소득층 임금 인상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경제기조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히 한 셈인데요?
<질문 3> 이렇게 여당과 청와대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경제정책고수의 입장을 확실히하면서 여파는 9월 정기국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당장 김성태 원내대표가 판문점 비준은 '소득주의성장정책 실패'를 덮으려는 치졸한 정치공작이라며 합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경제정책 엇박자 논란을 빚어온 장하성 실장과 김동연 부총리가 지난 회동 후 54일 만인 오늘 정례회동을 갖는데요. 원래 격주로 만나기로 했던 것 아닌가요? 오늘 회동으로 그간의 엇박자 논란을 딛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질문 5> 운영위에서는 통계청장 경질과 관련된 논란도 계속됐는데요. 특히 문제가 됐던 황수경 전 통계청장의 "내가 윗선의 말을 잘 듣는 편이 아니다"는 발언을 두고 운영위에 출석한 임종석 실장은 "본인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을 했고 청와대 역시 "통계청의 독립성에 관여할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해명했거든요. 이런 임 실장과 청와대의 해명,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 "통계 중립성을 염려할 만한 결정은 하지 않겠다"며 취임했는데요. 오늘자 모 조간에 따르면 강 청장, 지난 5월 통계청이 실시해온 가계소득 동향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청와대에 제안했다고 해요. 야당 일각에서는 이런 점을 들어 청와대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통계를 만들기 위한 인물을 인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질문 7> 정부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정부가 예정하고 있는 '중폭 개각'이 아닌 '전면개각'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모든 부처 수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건데, 이런 김 원내대표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1> 일부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는 현재 송영무 장관의 경질설에 크게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간 유임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는 건데요. 만약에 교체된다면 결정적 이유가 뭘까요?
<질문 7-2> 이렇게 김성태 원내대표가 전면개각을 주장하면서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가 과연 순조롭게 진행될지…우려를 드러내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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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진수희 전 국회의원ㆍ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야가 국회 운영위에서 '소득주도 성장'과 '통계청장 경질'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특히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는데요.
둘은 이런 야당의 공세에도 기존 정책을 유지할 뜻을 고수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신임대표가 오늘 구미에서 최고위를 갖고 당의 외연확장에 나섭니다.
내일은 고위 당청정 협의를 갖고 당청관계 중심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진수희 전 국회의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국회 운영위에서 여야가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 야당이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라고 요구했지만 국회 출석한 임종석 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은 "정책 효과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책 유지의 뜻을 확실히 했거든요. 여야 간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경제 정책공방,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질문 2> 문재인 대통령 역시 어제 국무회의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제정책과 관련해 "최저임금 인상이 저소득층 임금 인상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경제기조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히 한 셈인데요?
<질문 3> 이렇게 여당과 청와대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경제정책고수의 입장을 확실히하면서 여파는 9월 정기국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당장 김성태 원내대표가 판문점 비준은 '소득주의성장정책 실패'를 덮으려는 치졸한 정치공작이라며 합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경제정책 엇박자 논란을 빚어온 장하성 실장과 김동연 부총리가 지난 회동 후 54일 만인 오늘 정례회동을 갖는데요. 원래 격주로 만나기로 했던 것 아닌가요? 오늘 회동으로 그간의 엇박자 논란을 딛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질문 5> 운영위에서는 통계청장 경질과 관련된 논란도 계속됐는데요. 특히 문제가 됐던 황수경 전 통계청장의 "내가 윗선의 말을 잘 듣는 편이 아니다"는 발언을 두고 운영위에 출석한 임종석 실장은 "본인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을 했고 청와대 역시 "통계청의 독립성에 관여할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해명했거든요. 이런 임 실장과 청와대의 해명,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 "통계 중립성을 염려할 만한 결정은 하지 않겠다"며 취임했는데요. 오늘자 모 조간에 따르면 강 청장, 지난 5월 통계청이 실시해온 가계소득 동향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청와대에 제안했다고 해요. 야당 일각에서는 이런 점을 들어 청와대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통계를 만들기 위한 인물을 인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질문 7> 정부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정부가 예정하고 있는 '중폭 개각'이 아닌 '전면개각'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모든 부처 수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건데, 이런 김 원내대표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1> 일부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는 현재 송영무 장관의 경질설에 크게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간 유임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는 건데요. 만약에 교체된다면 결정적 이유가 뭘까요?
<질문 7-2> 이렇게 김성태 원내대표가 전면개각을 주장하면서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가 과연 순조롭게 진행될지…우려를 드러내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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