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초읽기…누가 바뀌나?

<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해찬 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광폭 협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생·개혁과제 수행을 원활하게 뒷받침하려면 여소야대라는 한계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일텐데요.

하지만 주요 현안에서 야당과 의견이 갈려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 속에 교체되는 장관이 누구일지 관심입니다.

관련 내용, 두분의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죠.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주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이해찬 민주당 신임대표가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내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 에정입니다. 일련의 행보,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2> 이해찬 대표는 어제 바른미래당을 제외한 야4당 대표들과도 차례로 만남을 가졌는데요. 눈에 띄는 건 역시 한국당 김병준 위원장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노무현 정부시절 국무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만난 후 12년 만에 제 1야당과 여당 수장으로의 재회 한 셈인데요. 이런 인연이 협치에 도움을 줄까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3> 이해찬 대표, 그간 '존재감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당의 존재감 높이기'에도 매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작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당정청 전원협의에 이례적으로 국무의원 '전원'이 소집됐거든요. 이해찬 신임대표의 '힘'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1> 이런 이해찬 대표의 계획대로 '강한 여당'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세요? 그간 청와대가 주도권을 잡아왔던 당정청 관계, 여당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질문 4> 이틀 전 이뤄진 통계청장 교체를 두고 정치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야당은 통계청장이 사상 최대로 벌어진 소득 양극화' 통계자료를 내놓았다가 정권에 밉보였다는 게 교체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임명 13개월 만에 통계청장이 교체됐습니다. 소득 주도성장 논란과 관련이 있다고 보세요?

<질문 5>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과연 어떤 부처 수장들이 교체될지 주목되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6> 드루킹 특검팀이 60일간의 수사를 마쳤습니다. 특검은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과 공범으로 대선을 겨냥해서 집중적인 댓글조작을 벌였다고 판단하고 기소했는데요. 두 분은 이번 특검수사 결과,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7> 이제 댓글 조작 실체는 법정에서 가려질텐데요. 특검이 드루킹의 주장 외에는 이렇다할 증거를 찾지 못한데다 김경수 지사측이 무죄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재판장에서 과연 혐의를 뒤집을 만한 스모킹 건이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8> 이와 함께 특검은 그간 논란이 됐던 외압 의혹에 대해 "수사 연장 포기에 외압은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왜 특검 연장 기간을 신청하지 않았던 건지 사실 의아하긴 하거든요?

<질문 9> 5·18 당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 투병을 이유로 재판 불출석을 통보했습니다.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을 열긴 열었는데요. 문제는 이게 과연 진실이냐는 건데요. 실제로 몇 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는 전 전 대통령이 얼마 전 회고록까지 출간하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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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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