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개소 9월로 연기될 듯…"새 상황 발생"
[뉴스리뷰]
[앵커]
4·27 판문점 선언으로 추진됐던 남북연락사무소 개소가 다음 달로 연기될 전망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에 영향을 받은 것인데요.
청와대는 변화하는 정세 상황에 맞춰 재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초 정부는 8월이 끝나기 전인, 이번 주 안에 남북연락사무소 개소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북미 관계가 급변했고 남북연락사무소 개소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폼페이오 장관 방북과 남북정상회담 등 순조로운 일정 속에서 개설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으니 그에 맞춰 다시 한 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연락사무소 개소 연기는 북쪽과 상의해야 하는 문제라며 "아직 공식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통일부는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절차는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앞으로도 계속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고요. 한미간 특별히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복잡한 북미 관계 속에서도 다음 달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4·27 판문점 선언으로 추진됐던 남북연락사무소 개소가 다음 달로 연기될 전망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에 영향을 받은 것인데요.
청와대는 변화하는 정세 상황에 맞춰 재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초 정부는 8월이 끝나기 전인, 이번 주 안에 남북연락사무소 개소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북미 관계가 급변했고 남북연락사무소 개소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폼페이오 장관 방북과 남북정상회담 등 순조로운 일정 속에서 개설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으니 그에 맞춰 다시 한 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연락사무소 개소 연기는 북쪽과 상의해야 하는 문제라며 "아직 공식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통일부는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절차는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앞으로도 계속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고요. 한미간 특별히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복잡한 북미 관계 속에서도 다음 달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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