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소득주도성장론' 두고 연일 치열한 정치공방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한 정치권 공방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수 야당은 "경제라인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여당은 "전 정권에서 허약해진 경제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종반에 접어든 민주당 전당대회가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전당대회도 정책 대결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을 두고 여야가 국회상임위에서 충돌했습니다. 야권은 기재위를 통해 "경제라인의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고 나섰고 여당은 "전 정권에서 허약해진 경제 체질개선을 위해선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어느 측 주장이 더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청와대 고위 관계가 소득주도 성장 수정 열려 있다고 했다가 수단의 유연성을 언급한 것이지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도 근로시간 단축정책의 개선과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는 입장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거든요. 경제 정책전환 가능성이 생겼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질문 3>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 간 엇박자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에 이어 국무총리의 팀워크 강조에 이어 청와대가 연달아 "둘의 목적지는 같다"며 입장차가 없음을 확인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둘의 시각 차는 존재하는 모양새거든요?

<질문 3-1> 그런가하면 오늘 아침 당정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혹시 미흡하거나 대책에서 빠진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질문 4> 민주당 전당대회가 종반을 달려가면서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자신이 1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질문 4-1> 결국 전당대회는 민주당을 대표할 당 대표를 뽑는 선거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이어지는 서로에 대한 비방, 혼탁선거. 향후 당내 분열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5> 바른미래당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토론대회가 진행되고 있지만 민주당 전대와 겹친데다 다른 여러 이슈에 묻혀 관심도가 덜한 것 같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단 후보들간 비방전이 난무한 상황인데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6>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에 청와대와 경찰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청 진상조사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와 경찰은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이 가져올 정치적 파장을 우려해 수술을 유도했고, 경찰의 집회대책은 집회경비 가 아닌 청와대 경호계획에 가까웠다는 건데요. 이번 조사 결과,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7>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일 당일 청와대를 방문했다는 주장이 한 언론으로부터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조 기무사령관의 방문이후 계엄논의가 본격화됐다고 하는데요. 만일 조 기무사령관이 탄핵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박 대통령과 만나 계엄논의를 했다면 이건 정말 큰 문제 아닌가요?

<질문 8>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청년들과의 대화를 담은 수필집을 발표했습니다. 책을 통해 황 전 총리는 지난 정부의 노력을 '적폐 청산'으로 몰아선 안 된다며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정치 재개 움직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예비질문>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석태 전 민변 회장과 이은애 서울 가정법원 수석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이석태 전 회장은 과거 세월호 특조위원장을 맡은 순수 재야 출신인사고 이은애 판사 역시 유일한 여성 후보로 임명이 됐는데요. 보수 일각에서는 이석태 전 회장의 이번 지명을 두고 진보 '코드 인사'라는 지적을 하고 있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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