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최악의 경제성적표' 문 대통령…정면 돌파 의지
<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최악의 고용 성적표를 받아든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경제정책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 경제팀에 직을 걸라고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전대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이 막판 지지세 끌어모으기에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지방선거 참패이후 처음으로 의원 연찬회를 열고 당 쇄신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어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받아든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충분치 못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유지할 뜻을 비쳤습니다. 정부의 실책을 공식석상에서 첫 언급하면서도 정면 돌파를 선언한 셈인데요?
<질문 2> 특히 문 대통령은 경제정책에 있어 청와대와 정부 경제라인이 완벽한 팀워크로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엇박자를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거든요?
<질문 3> 이런 고용지표 악화에 대해 정의당을 제외한 야 3당은 "정부정책의 실패"라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맹공을 퍼붓고 있고요. 반면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나빠진 성장잠재력이 고용악화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어느 이야기가 더 타당한 것입니까?
<질문 4> 특히 야 3당은 정책 실패에 책임을 지라며 경제라인 등의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한국당이 장하성 실장의 경질이 이뤄진다면 '8월 국회의 초당적 협력'까지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경제라인 경질까지 할 사안이라고 보세요?
<질문 5>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자신들의 주요지지 세력들을 대상으로 한 막판 세몰이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 역대 당 대표 선거 중 가장 예측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현재까지의 판세, 어떻게 흐르고 있다고 보세요?
<질문 5-1> 누가 당선되든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 추세나 경제 문제 등 많은 숙제를 안고 출범할 것 같은데요.
<질문 6> 자유한국당이 어제 연찬회를 갖고 당 쇄신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김병준 위원장이 당을 '고장난 자동차'에 비유하며 "차부터 고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지만 친박계 일부 인사들이 "차가 아닌 운전자의 문제"라며 인적 청산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당, 달라지기 위해 무엇부터 고쳐야 하는 것입니까?
<질문 6-1> 김병준 위원장의 발언에 친박계가 반론을 제기하면서 또 다시 당내 계파 갈등이 불거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7> 한국당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야당으로서의 야성을 회복하기 위한 각오도 다졌는데요. 김 위원장이 직접 제작한 "우리는 야당이다"라는 책자까지 나눠줘 가며 "야성회복"을 주문했다고 해요. 9월 국회는 무엇인가 달라질까요?
<질문 8> 지난번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야당이 법안 외 다른 현안으로 각을 세울 경우 제대로 가동되겠느냐는 의문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최악의 고용 성적표를 받아든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경제정책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 경제팀에 직을 걸라고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전대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이 막판 지지세 끌어모으기에 총력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지방선거 참패이후 처음으로 의원 연찬회를 열고 당 쇄신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어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받아든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충분치 못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유지할 뜻을 비쳤습니다. 정부의 실책을 공식석상에서 첫 언급하면서도 정면 돌파를 선언한 셈인데요?
<질문 2> 특히 문 대통령은 경제정책에 있어 청와대와 정부 경제라인이 완벽한 팀워크로 '직을 건다는 결의'로 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엇박자를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거든요?
<질문 3> 이런 고용지표 악화에 대해 정의당을 제외한 야 3당은 "정부정책의 실패"라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맹공을 퍼붓고 있고요. 반면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나빠진 성장잠재력이 고용악화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어느 이야기가 더 타당한 것입니까?
<질문 4> 특히 야 3당은 정책 실패에 책임을 지라며 경제라인 등의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한국당이 장하성 실장의 경질이 이뤄진다면 '8월 국회의 초당적 협력'까지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경제라인 경질까지 할 사안이라고 보세요?
<질문 5>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자신들의 주요지지 세력들을 대상으로 한 막판 세몰이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 역대 당 대표 선거 중 가장 예측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현재까지의 판세, 어떻게 흐르고 있다고 보세요?
<질문 5-1> 누가 당선되든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 추세나 경제 문제 등 많은 숙제를 안고 출범할 것 같은데요.
<질문 6> 자유한국당이 어제 연찬회를 갖고 당 쇄신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김병준 위원장이 당을 '고장난 자동차'에 비유하며 "차부터 고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지만 친박계 일부 인사들이 "차가 아닌 운전자의 문제"라며 인적 청산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당, 달라지기 위해 무엇부터 고쳐야 하는 것입니까?
<질문 6-1> 김병준 위원장의 발언에 친박계가 반론을 제기하면서 또 다시 당내 계파 갈등이 불거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7> 한국당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야당으로서의 야성을 회복하기 위한 각오도 다졌는데요. 김 위원장이 직접 제작한 "우리는 야당이다"라는 책자까지 나눠줘 가며 "야성회복"을 주문했다고 해요. 9월 국회는 무엇인가 달라질까요?
<질문 8> 지난번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야당이 법안 외 다른 현안으로 각을 세울 경우 제대로 가동되겠느냐는 의문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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