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정동영 "정의당보다 더 정의롭게" 발언…의미는?

<출연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현장에 달려가 약자 편에 서겠다",

민주평화당 당대표로 선출된 정동영 대표의 취임사 머릿말이었습니다.

약속대로 정 대표는 취임 후 다양한 민생 현장을 바쁘게 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 안팎 상황을 보면 산적한 난제에 정동영 대표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는데요.

어떤 해법을 갖고 있는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당 대표가 되고나서 "현장 가는 1등 정당이 될 것"이라는 다짐 그대로 최근 민생행보가 부쩍 잦으셨어요. 쌍용차 해직자 분향소도 갔다 오셨고 첫날 한진중공업 현장을 가장 먼저 찾기도 하셨죠?

<질문 2> 과거, 지금의 여당 소속이셨을 때도 '현장 왕' 이런 별명도 붙을 만큼 현장 정치를 계속 강조해오셨는데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3> 그러다보니까 좌클릭 이야기도 나옵니다. 당대표 기자회견에서 "정의당 보다 더 정의롭게 가는게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고요. 원내 정당을 도는 첫 취임 인사도 이례적으로 정의당을 먼저 찾았는데 이런 행보의 이유가 궁금합니다.

<질문 3-1> 이런 새 노선에 대한 당내 여론도 문제입니다. 박지원 의원은 "우리 당 의원들 성향은 중도개혁을 표방해왔다"며 "지나친 좌클릭이다" 이런 지적을 했는데요?

<질문 3-2> 그래서 당권 경쟁 과정에서 불거진 민주평화당의 노선 갈등이 앞으로도 계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런 갈등에 대한 구체적인 봉합 방안이 있습니까?

<질문 4> 당 안팎에서는 최근 행보에 대해 '향후 대선 주자를 노린 행보다'라는 해석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질문 5> 현장 정치와 함께 지금 정동영 대표가 전면에 내세운 것은 선거제도 개편입니다. 어떻게 바꾸시고자 하는 겁니까?

<질문 5-1>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제 개혁을 통해 국회의원 수가 늘어나는 걸 혈세 낭비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지적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선거제 개혁도 그렇고 여러 정책이 힘을 받으려면 국회 내에서의 공동교섭단체 지위 회복도 하셔야 할 텐데요. 지금 딱 한 석이 부족한데, 복안이 있으십니까?

<질문 7> 민주평화당 존재감 회복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지만 당 지지율은 좀처럼 오르지를 않고 있습니다. 낮은 당 지지율의 원인,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8> 현재 협치 이야기가 나오는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도 주목되는데요. 이해찬 후보와 서울대 동기시더라고요? 바른미래당 대표로 손학규 후보까지 전면에 나서면서 올드보이 귀환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질문 9> 통일부장관 역임하셨으니까요. 3차 남북정상회담 이야기 안 여쭤볼 수 없죠. 그런데 그 전에 최근 15대 대선을 앞두고 전개됐던 대북공작 실화를 다룬 영화 <공작>이 화제인데요. 그 시대를 관통하는 산증인이시기도 한데 오늘 영화도 단체로 보러 가신다고요?

<질문 10> 어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오는 9월 평양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종전선언을 둘러싸고 교착상태에 놓인 비핵화 논의를 진전시키려면 앞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 주시겠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