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명박 원망스러워"…이팔성 비망록 공개

<출연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ㆍ이상일 전 새누리당 대변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30억원을 건넸다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뇌물 액수와 청탁 내용은 물론 배신감에 이 전 대통령과 인연을 끊겠다는 다짐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는데요.

이 사안과 함께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상일 전 새누리당 대변인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검찰이 법정에서 공개한 이필성 전 회장의 비망록 내용인데요. 사실이라고 믿기 어려운 충격적인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질문 1-1> 그 전에 이팔성 전 회장이 누구길래 이렇게 이 전 대통령 측과 접촉하고 금품 등을 주었던 건지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아요?

<질문 2> 이 비망록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돈을 줬으니 자리를 달라는 노골적인 매관매직이 드러났다는 점인데요. 누울자리 보고 발을 뻗는다고 가능성이 있어보이니까 거액의 돈을 준 것일텐데요. 그렇다면 이런 매관매직이 상당히 만연했다는 걸까요?

<질문 3> 검찰은 22억 5000만 원 정도가 전달이 된 것으로 보는데요. 이팔성 전 회장의 비망록은 마치 일기처럼 건넨 금액과 청탁 내용, 자신의 심정까지 기록했는데요. 이런 금품전달 일지를 상세히 기록해 놓은 이유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두 번째 이슈, '쌈짓돈'과 '눈먼돈'이라 불리는 국회 특활비 논란입니다. 논란이 되자 국회는 폐지든 개선책이든 모색하겠다고 했었는데요.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오늘 논의를 했는데, 결국 뾰족한 안은 나오지 않았어요?

<질문 5> 그런데 국회의원들, 말 따로 행동 따로다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특활비를 사용 내역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는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는데요. 그 이유가, 제도 개선을 위한 시간 확보입니다. 타당한 이유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일각에서는 20대 특활비를 사용한 사람들이 전부 현역 의원들이라 논란이 커질까 우려해 시간끌기를 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질문 7> 국회가 특활비 공개를 최대한 미루면서까지 만들겠다는 개선책은 영수증 처리로 양성화 시키고 특활비를 최소화한다는 방점이 찍혀있는데요. 결국 폐지는 않겠다는 건데 특활비가 꼭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8> 각 당의 소식도 짚어보죠. 바른미래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오전에 전당대회 공식 출마를 선언 했습니다. 안심이 손 고문에게 실렸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바른미래당 당권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바른미래당 당권 주자들은 '안심과 유심'의 마케팅이라면 문심 잡기가 뜨거웠던 민주당 전당대회는 중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두 후보가 이해찬 후보를 향해 이해찬 후보의 불통 시비를 제기했는데요. 두 분은 평소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10> 한편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에게는 자꾸 대권 이야기가 따라 붙습니다. 정작 본인은 "대권 도전 절대 안한다" 이렇게 부인하는데도 꺼지지 않고 더 커지는 김병준 위원장의 대권 도전설. 그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마지막 이슈는 뜨거운 감자가 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사진 논란인데요. 기무사가 바뀌었죠.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이 분의 사진을 건다 만다 꽤 시끄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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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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