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도 불가마…1994년 최장 폭염 기록도 깰 듯
[뉴스리뷰]
[앵커]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추에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했습니다.
극심한 더위가 최소 말복까지 지속할 전망인데요.
이미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갈아치운 가운데 이제 하나 남은 역대 폭염 일수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기자]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추에도 폭염은 여전히 맹위를 떨쳤습니다.
광주광역시 풍암동의 수은주가 이틀 연속 38도를 웃돌았고 대전 36.7도, 서울 35.9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펄펄 끓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40도를 넘나들던 살인적인 더위는 완화됐지만 불가마 폭염과 찜통 열대야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광복절은 지나 말복까지도 폭염경보 수준인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바닷바람이 불어와 잠시 열기를 식히고 있는 동해안도 주말에는 다시 폭염이 시작됩니다.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운 올해 더위가 이제 하나 남은 최장 폭염 일수 기록 마저도 경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약 23일.
지난 2016년을 넘어 역대 2위로 올라선 가운데 1위 기록인 지난 1994년 31.1일에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예보대라면 말복쯤에는 24년간 깨지지 않았던 대기록을 갈아치우고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연일 최장 폭염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극심한 더위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더이상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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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추에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했습니다.
극심한 더위가 최소 말복까지 지속할 전망인데요.
이미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갈아치운 가운데 이제 하나 남은 역대 폭염 일수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기자]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추에도 폭염은 여전히 맹위를 떨쳤습니다.
광주광역시 풍암동의 수은주가 이틀 연속 38도를 웃돌았고 대전 36.7도, 서울 35.9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펄펄 끓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40도를 넘나들던 살인적인 더위는 완화됐지만 불가마 폭염과 찜통 열대야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광복절은 지나 말복까지도 폭염경보 수준인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바닷바람이 불어와 잠시 열기를 식히고 있는 동해안도 주말에는 다시 폭염이 시작됩니다.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운 올해 더위가 이제 하나 남은 최장 폭염 일수 기록 마저도 경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약 23일.
지난 2016년을 넘어 역대 2위로 올라선 가운데 1위 기록인 지난 1994년 31.1일에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예보대라면 말복쯤에는 24년간 깨지지 않았던 대기록을 갈아치우고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연일 최장 폭염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극심한 더위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더이상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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