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특검, 김경수 지사 재소환 방침…조만간 일정 확정

<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ㆍ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당협위원장>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어제 김경수 ,경남지사를 조사한 특검이 김 지사를 조만간재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는 18시간의 마라톤 조사를 마친뒤 다시 한 번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만큼 팽팽한 공방이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안과 함께 다양한 정치권이슈까지 짚어봅니다.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이준석 바른미래당의 전 노원병 당협위원장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김경수 지사 출석때도 당당한 태도가 눈에 띄었는데요. 밤샘 조사 이후에도 여유 있는 모습으로 특검문을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이) 유력한 증거를 확인했다고 생각치 않는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조사 전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본 기억이 없단 말에 특검은 "기억나게 해주겠다" 며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그래서 결정적 증거가 있을 것이다 했는데 지금 결과를 보면 의외로 싱겁게 조사가 끝났어요?

<질문 2> 김지사가 어제 출석하면서 "정치특검이 아닌 진실특검이 되기 바란다"이렇게 이야기했는데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러 출석하는 정치인이 수사 주체를 향해 이런 훈수를 둔 것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질문 3> 야당은 김지사는 처음에 드루킹의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고, 일방적 연락이었다 이런 입장이었는데 결과적으로 거짓말이었다, 이렇게 비판합니다. 스스로 의혹을 증폭시켰다는 건데요. 바른미래 하태경 의원의 경우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까지 하는데 이런 야당 주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민주당은 특검 사안조차 아니었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의혹을 확실히 풀기 위해서는 특검을 연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 분은 특검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민주 당권 도전자들의 김경수 지사 감싸기가 눈에 띕니다. 송영길 이해찬 의원은 물론이고요. 이재명 탈당론의 불을 지폈던 김진표 의원도 '김 지사를 외롭게 하지 말자'며 적극적인 보호에 나섰어요. 친문 결집을 노린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전당대회 변수로 떠올랐던 이재명 지사는 또 다른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형에 이어 이 지사를 비판했던 여성도 '정신병원 강제입원' 을 시켰다는 의혹이 나왔죠?

<질문 7>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등에 이어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태까지 이재명 지사는 유독 논란이 많습니다. 본인도 계속 억울하다고 하는데다 일각에서는 음모론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제가 퀴즈를 하나 내볼께요. 민주당 세명의 당권주자들은 물론이고, 한국당 김병준 위원장, 평화당 정동영 당대표, 이낙연 총리, 문회상 국회의장 까지 이 분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질문 8-1> 말씀처럼 여의도 정가의 간판 인물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과거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있었던 '문재인 정부 2기' 조직개편에 따른 일부 비서관 후속 인선의 면면을 봐도 그렇고요. 유독 좋은 인물이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다른 배경이 있는 걸까요?

<질문 9> 한국당 비대위 체제 출범 3주째를 맞은 김병준 위원장도 이야기해보죠. 취임 후 인적청산 보다는 문재인 정부와 정책으로 각을 세우기도 하고 당내 가치 재정립을 위해 분주했습니다. 그런데 지지율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그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바른미래당 이야기 안 여쭤볼 수 없죠. 그런데 이준석 위원장 당대표 출마를 위한 영상 찍느라 이 뜨거운 날 전국을 누비고 오셨다고요?

<질문 10-1>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의 최대 변수로 꼽히던 손학규 상임고문도 내일 출마를 공식화한다고 합니다. 당대표 후보자로서 손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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