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성패 달린 김경수 조사…남은 20일 행보는
[뉴스리뷰]
[앵커]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조사는 이번 특검 수사의 절정으로 꼽힙니다.
특검팀의 성패가 이번 조사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크고 작은 위기를 겪어온 특검팀, 남은 20일의 수사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 특검은 수사 한 달이 넘도록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달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은 표적수사와 곁가지 수사라는 비판을 받으며 특검을 더 큰 위기로 내몰았습니다.
이후 정치자금 수사를 사실상 접은 특검팀은 댓글조작 수사에 승부수를 던지며 김경수 경남지사를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남은 20일 간의 수사 역시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에 김 지사가 관여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지사의 혐의가 입증되느냐에 따라 남은 수사 방향과 대상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김 지사의 댓글조작 공모 혐의가 입증되면 댓글조작을 대가로 인사청탁이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 지사가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경공모 회원 도 모 변호사를 만나 면접을 진행한 백원우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수 있습니다.
김 지사에게 드루킹을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진 송인배 비서관에 대한 조사도 특검이 거쳐야 할 과제입니다.
특검은 오는 25일 60일 동안의 수사 기간이 종료됩니다.
현재 수사기간 연장은 불투명한 만큼 이번 조사로 김 지사의 혐의를 얼마나 입증하느냐에 특검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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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조사는 이번 특검 수사의 절정으로 꼽힙니다.
특검팀의 성패가 이번 조사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크고 작은 위기를 겪어온 특검팀, 남은 20일의 수사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 특검은 수사 한 달이 넘도록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달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은 표적수사와 곁가지 수사라는 비판을 받으며 특검을 더 큰 위기로 내몰았습니다.
이후 정치자금 수사를 사실상 접은 특검팀은 댓글조작 수사에 승부수를 던지며 김경수 경남지사를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남은 20일 간의 수사 역시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에 김 지사가 관여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지사의 혐의가 입증되느냐에 따라 남은 수사 방향과 대상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김 지사의 댓글조작 공모 혐의가 입증되면 댓글조작을 대가로 인사청탁이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 지사가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경공모 회원 도 모 변호사를 만나 면접을 진행한 백원우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수 있습니다.
김 지사에게 드루킹을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진 송인배 비서관에 대한 조사도 특검이 거쳐야 할 과제입니다.
특검은 오는 25일 60일 동안의 수사 기간이 종료됩니다.
현재 수사기간 연장은 불투명한 만큼 이번 조사로 김 지사의 혐의를 얼마나 입증하느냐에 특검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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