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중 북핵 수석대표 회동…이도훈 "종전선언 논의"
[뉴스리뷰]
[앵커]
오늘(6일) 베이징에서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나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종전선언도 논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이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종전선언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본부장은 베이징 공항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종전선언 진행 상황을 쿵쉬안유 부부장과 논의했으며, 쿵 부부장의 최근 방북 내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훈 /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좋은 점은 한국과 중국이 상황 평가 등에 있어 일치가 많이 되고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입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중국이 종전선언에 참여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도훈 /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가능성을 열어놓고 우리가 다 논의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가 (종전선언을) 하는지 어느 시기에 하는지는 협의를 하면서 결정되는거고…"
우리 정부가 연내 성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중국이 참여할 지 여부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음이 확인된 셈입니다.
이번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의 후속 협의의 성격을 띈 것으로 평가됩니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의 전환기를 맞아 양국 간 소통과 조율이 더욱 중요해졌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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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베이징에서 한국과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나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종전선언도 논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이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종전선언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본부장은 베이징 공항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종전선언 진행 상황을 쿵쉬안유 부부장과 논의했으며, 쿵 부부장의 최근 방북 내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훈 /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좋은 점은 한국과 중국이 상황 평가 등에 있어 일치가 많이 되고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입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중국이 종전선언에 참여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도훈 /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가능성을 열어놓고 우리가 다 논의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가 (종전선언을) 하는지 어느 시기에 하는지는 협의를 하면서 결정되는거고…"
우리 정부가 연내 성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중국이 참여할 지 여부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음이 확인된 셈입니다.
이번 한중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의 후속 협의의 성격을 띈 것으로 평가됩니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의 전환기를 맞아 양국 간 소통과 조율이 더욱 중요해졌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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