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돌아온 정동영, 정당지지율ㆍ협치난제 돌파구 주목

<출연 : 세명대 이상휘 교수ㆍ성공회대 최진봉 교수>

4선의 정동영 의원이 민주평화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강력한 리더십'을 공약으로 내세운 정 의원이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주역 중 한 명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562일 만인 오늘 새벽 석방됐습니다.

석방돼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어수선 했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을 이상휘 세명대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정동영 의원이 60%가 넘는 득표를 하며 평화당의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결국 이변은 없었는데요. 조직과 관록의 승리라는 평가입니다.

<질문 2> 현재 평화당, 지난 3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당 지지율이 겨우 1%대에 머물 정도로 존재감이 없는 상황이거든요. 정 의원으로서는 당 지지율 회복이 가장 급선무가 아닐까 싶어요?

<질문 3> 정 대표가 선출 일성으로 "정의당보다 더 정의롭게 가는 것이 목표"라고 공언한 만큼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평화당의 좌클릭 행보, 대여 협치 행보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하고 있는데 향후 대여 관계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보수야당과의 관계는 어떨까요?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같은 참여정부 인사였던 만큼 보수야당과의 관계에서는 과거보다 편안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한국당은 대여 견제 협력을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질문 5> 정동영 평화당 대표가 당선되면서 정치권은 공교롭게도 김병준 비대위원장, 이해찬, 김진표 의원까지…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약진하고 있습니다. 우연일까요? 어떤 배경에서 참여정부 인사들의 정치권 약진이 이어진다고 보세요?

<질문 6> 한편 손학규 바른미래당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현재 하태경 의원등에 이어 김영환 전 의원과 이준석 위원장이 오늘과 이번 주 중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 어떻게 보야할까요?

<질문 7> 손학규 전 위원장의 출마결심 배경에는 최근 올드보이들의 정치권 귀환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치권 올드보이 바람, 어떻게 보십니까? 강력한 리더십 요구의 결과일까요? 그만큼 새로운 인물이 없어서 일까요?

<질문 8>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들은 주말동안 호남과 충청권을 찾았는데요. 김후보는 여전히 '경제'를, 이해찬 후보는 '단합'을, 송영길 후보는 '통합'과 '세대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25일 전당대회까지 변수가 있을까요?

<질문 8-1> 3명 모두 약점을 깨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어요. 진정성 면에서 누가 호소력이 있다고 보세요.

<질문 9> 오늘 새벽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지시 혐의로 수감 중이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석방됐습니다. 석방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 등의 거친 욕설과 몸싸움으로 늦은 밤 귀갓길은 아수라장이 됐다고 하던데요?

<질문 9-1> 검찰이 공소유지를 위해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석방이 진행된 것인데요. 재판부의 판단,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문재인 대통령이 닷새 간의 휴가를 마치고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로 공식 업무에 복귀하는 가운데 대통령의 국정운영 구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7주 간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나올 후반기 정국운영 구상, 어디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세요?

<질문 10-1>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상태인데요. 휴가 중에 이석구 전 기무사령관 경질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송 장관을 유임 분석도 있는 반면 송 장관의 교체 가능성이 커졌다는 정반대 견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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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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