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성태 vs 임태훈 격화되는 설전 '논란'
<출연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ㆍ이상일 새누리당 전 대변인>
기록적인 폭염 못지않게 뜨거운 곳 바로 정치권입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불법사찰의혹 등을 제기해 온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게 성 정체성을 놓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임 소장은 한국당의 '물타기 시도'라며 계엄문건을 옹호하는 한국당의 의도부터 밝히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의 당권 경쟁 역시 점차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대교체론에 불을 지폈는데요.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상일 새누리당 전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군 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에 대한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부터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질문 1> 진의는 무엇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성 정체성을 문제 삼은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1-1> 문제적 발언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는 "(임 소장이) 화장을 많이 했다" "군 개혁을 하려면 적어도 군 생활을 해야 한다" 등의 발언도 했는데요. 이런 의문이 들어요. 김 원내대표의 기준대로라면 어떤 사안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질문 2> 당사자인 임태훈 소장과 민주당은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 시도'라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 역시 이런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을리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했을까요?
<질문 3> 동시에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감한 군 기밀이 어떻게 군 인권센터로 흘러들어갔는지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야당 일각에서 계속해서 이런 지적이 나오긴 하는데, 신빙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질문 4> 여기에 김 대표는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기무사에서 계엄령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기무사는 즉각 "계엄문건 검토는 없었다"고 반박했는데요. 작심한 듯 김 원내대표가 참여정부시절 기무사 문건 이야기까지 꺼내든 배경은 어디에 있을까요?
<질문 5> 이런 일련의 논란에 대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성정체성' 발언에 대해서는 "물타기가 아닌 소신발언이다"는 입장을 내놨고요. "기무사 문건은 일종의 위기관리 매뉴얼 정도"라고 합니다. 여야가 기무사 관련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 상당히 차이가 큽니다?
<질문 6> 이런 논란속에 김병준 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새벽부터 대중교통을 타고 시민들과 만나는 민생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보름을 맞은 김병준 위원장의 지금까지의 행보들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여당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전에는 이재명 지사의 거취논란이 판을 잠식했어요. 김 대변인님께는 좀 곤란한 질문이 될까요? 김진표 후보가 계속해서, "루머 넘어선 수준 도덕성 문제, 언제까지 모른척하냐"며 연일 이재명 지사를 비판하는데 당내 입장은 어떻습니까?
<질문 7-1> 이상일 전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어쨌든 당장 전대를 나흘 앞둔 민주평화당은 국민 관심을 못 끌어 고민이 깊은 상황인데 반해 민주당은 어쨌든 관심끌기, 이른바 흥행에는 성공한 것 아닙니까?
<질문 8> 사실 김진표 후보가 이재명 지사의 거취논란에 불을 당겨 판세를 이끌었다면 이번에는 송영길 후보가 "죽은 세포는 물러나고 새로운 세포가 생성돼야 한다"며 세대교체론으로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당장 두 후보는 "나이로 혁신하냐"며 반박했는데요. 경륜과 세대교체 가운데 당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무엇일까요?
<질문 8-1> 알고 보면 김진표 의원은 71세, 이해찬 의원은 66세입니다. 그런데도 송영길 후보는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보다 선배고 윗사람"이고 "대통령께서 부담스럽지 않겠느냐"며 강조합니다. 이런 견제구를 바탕으로 볼 때 현재 판세에서 우세한 건 이해찬 의원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9> 그런데 동시에 후보들이 '이재명 탈당론'과 '세대교체론'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 보니 정작 당내에 필요한 혁신이나 집안선거의 쟁점인 당청관계 이슈등이 실종됐단 지적도 나오는데요. 당내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10> 이런 가운데 드루킹 특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김 지사의 집무실과 주거지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 되다보니 앞으로 수사에 별 소득이 없을 거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와요?
<질문 10-1> 새롭게 알려진 사실 가운데 김경수 지사가 대선 전 드루킹에게 재벌개혁 정책 공약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의논한 정황이 나왔습니다.지금 야당에서는 최순실이 될 뻔했던 것 아니냐라는 비판도 하는데요. 개연성이나 가능성이 어느 정도로 판단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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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ㆍ이상일 새누리당 전 대변인>
기록적인 폭염 못지않게 뜨거운 곳 바로 정치권입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불법사찰의혹 등을 제기해 온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게 성 정체성을 놓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임 소장은 한국당의 '물타기 시도'라며 계엄문건을 옹호하는 한국당의 의도부터 밝히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의 당권 경쟁 역시 점차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대교체론에 불을 지폈는데요.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상일 새누리당 전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군 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에 대한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부터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질문 1> 진의는 무엇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성 정체성을 문제 삼은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1-1> 문제적 발언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는 "(임 소장이) 화장을 많이 했다" "군 개혁을 하려면 적어도 군 생활을 해야 한다" 등의 발언도 했는데요. 이런 의문이 들어요. 김 원내대표의 기준대로라면 어떤 사안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질문 2> 당사자인 임태훈 소장과 민주당은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 시도'라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 역시 이런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을리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했을까요?
<질문 3> 동시에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감한 군 기밀이 어떻게 군 인권센터로 흘러들어갔는지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야당 일각에서 계속해서 이런 지적이 나오긴 하는데, 신빙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질문 4> 여기에 김 대표는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기무사에서 계엄령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기무사는 즉각 "계엄문건 검토는 없었다"고 반박했는데요. 작심한 듯 김 원내대표가 참여정부시절 기무사 문건 이야기까지 꺼내든 배경은 어디에 있을까요?
<질문 5> 이런 일련의 논란에 대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성정체성' 발언에 대해서는 "물타기가 아닌 소신발언이다"는 입장을 내놨고요. "기무사 문건은 일종의 위기관리 매뉴얼 정도"라고 합니다. 여야가 기무사 관련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 상당히 차이가 큽니다?
<질문 6> 이런 논란속에 김병준 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새벽부터 대중교통을 타고 시민들과 만나는 민생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보름을 맞은 김병준 위원장의 지금까지의 행보들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여당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전에는 이재명 지사의 거취논란이 판을 잠식했어요. 김 대변인님께는 좀 곤란한 질문이 될까요? 김진표 후보가 계속해서, "루머 넘어선 수준 도덕성 문제, 언제까지 모른척하냐"며 연일 이재명 지사를 비판하는데 당내 입장은 어떻습니까?
<질문 7-1> 이상일 전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어쨌든 당장 전대를 나흘 앞둔 민주평화당은 국민 관심을 못 끌어 고민이 깊은 상황인데 반해 민주당은 어쨌든 관심끌기, 이른바 흥행에는 성공한 것 아닙니까?
<질문 8> 사실 김진표 후보가 이재명 지사의 거취논란에 불을 당겨 판세를 이끌었다면 이번에는 송영길 후보가 "죽은 세포는 물러나고 새로운 세포가 생성돼야 한다"며 세대교체론으로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당장 두 후보는 "나이로 혁신하냐"며 반박했는데요. 경륜과 세대교체 가운데 당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무엇일까요?
<질문 8-1> 알고 보면 김진표 의원은 71세, 이해찬 의원은 66세입니다. 그런데도 송영길 후보는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보다 선배고 윗사람"이고 "대통령께서 부담스럽지 않겠느냐"며 강조합니다. 이런 견제구를 바탕으로 볼 때 현재 판세에서 우세한 건 이해찬 의원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9> 그런데 동시에 후보들이 '이재명 탈당론'과 '세대교체론'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 보니 정작 당내에 필요한 혁신이나 집안선거의 쟁점인 당청관계 이슈등이 실종됐단 지적도 나오는데요. 당내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10> 이런 가운데 드루킹 특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김 지사의 집무실과 주거지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 되다보니 앞으로 수사에 별 소득이 없을 거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와요?
<질문 10-1> 새롭게 알려진 사실 가운데 김경수 지사가 대선 전 드루킹에게 재벌개혁 정책 공약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의논한 정황이 나왔습니다.지금 야당에서는 최순실이 될 뻔했던 것 아니냐라는 비판도 하는데요. 개연성이나 가능성이 어느 정도로 판단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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