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성태 '기무사 폭로' 임태훈 성정체성 비난 논란
<출연 :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ㆍ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기무사의 불법사찰의혹 등을 제기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성 정체성을 언급하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임 소장은 한국당의 "기무사 물타기 시도"라며 김 원내대표를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경쟁에 나선 후보들은 이번엔 '나이'를 두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말씀드린대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군 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성 정체성을 놓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논란인데요. 먼저 발언부터 좀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성 정체성과 업무능력, 연관이 있는 겁니까?
<질문 1-1> 김 원내대표는 임소장이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했지만 사실 이미 2000년도에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 얘기는 곧 성 정체성이 확고해진 상태라는 뜻 아닌가요?
<질문 2> 이번 논란에 당사자인 임태훈 소장을 비롯해 민주당과 정의당등도 즉각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최근 소수자 차별에 대해 민감한 사회적 분위기속에서 반발을 예상하지 못했을 리 없는 김 원내대표가 이런 발언을 한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김성태 원내대표, 성 정체성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요. 오히려 군 인권센터가 연일 군 내부 기밀을 폭로하고 국방부 보안심의위원회가 2급 군사기밀로 지정된 계엄령 문건을 기밀해제 조치 전에 공개할 수 있었던 것인지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과 군 인권센터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를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군인권센터는 자신들의 폭로는 기무사의 제보로 이뤄진 것이라는 주장이지만 일각에서는 과연 어디까지 이 증언들을 믿을 수 있겠느냐는 주장도 사실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4> 또 하나, 어제 김성태 원내대표,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에도 계엄령 검토 문건과 비슷한 문건을 작성했다며 해당 문건을 국회에 제출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먼저 김성태 원내대표가 갑자기 노무현 정부 시절 기무사 문건 이야기를 꺼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기무사는 김 원내대표의 발언 5시간 만에 "계엄문건 검토는 없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는데요.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 "기무사는 늘 먼저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당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정치를 그만두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이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한국당이 이번 기무사 문건을 둘러싸고 벌이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 사실 보수주의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개혁방향과는 상당히 어긋난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바로 전날 김병준 위원장, 정치인은 말을 아름답게 해야 한다고 강조까지 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과연 이 상황을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질문 7> 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이번에는 세대교체론을 두고 부딪히는 모습입니다. 특히 가장 젊은 나이인 송영길 후보 "죽은 세포는 물러나고 새로운 세포가 생성돼야 한다"며 세대교체론을 강조하고 나섰는데요. 두 후보는 "개혁은 나이가 아닌 경륜과 의지로 하는 것"이라며 반박하고 나섰거든요. 두 분은 어떤 후보의 이야기에 더 공감이 가세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드루킹 특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이 주목되는데요. 애초 참고인으로 조사하던 김 지사를 피의자로 전환했다는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합니까? 특검팀이 확실한 물증을 잡았다, 이렇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9> 특검이 김경수 지사를 피의자로 전환하긴 했지만 정작 김 지사의 집무실과 주거지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 됐는데요. 특검팀, 드루킹과 김경수 지사간의 대화 내용이 담긴 USB 자료들을 바탕으로 영장 청구를 했음에도 이렇게 영장이 기각됐다는 건 결국 향후 수사도 큰 소득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질문 10> 이와는 별도로 특검팀은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 자리에 참석했다는 진술과 정황증거를 확보하고 재벌개혁 공약과 개성공단 정책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는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일 이 부분이 사실이라면 단순히 정치인과 지지세력으로 볼 수 없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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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ㆍ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기무사의 불법사찰의혹 등을 제기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성 정체성을 언급하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임 소장은 한국당의 "기무사 물타기 시도"라며 김 원내대표를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경쟁에 나선 후보들은 이번엔 '나이'를 두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말씀드린대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군 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성 정체성을 놓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논란인데요. 먼저 발언부터 좀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성 정체성과 업무능력, 연관이 있는 겁니까?
<질문 1-1> 김 원내대표는 임소장이 성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했지만 사실 이미 2000년도에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 얘기는 곧 성 정체성이 확고해진 상태라는 뜻 아닌가요?
<질문 2> 이번 논란에 당사자인 임태훈 소장을 비롯해 민주당과 정의당등도 즉각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최근 소수자 차별에 대해 민감한 사회적 분위기속에서 반발을 예상하지 못했을 리 없는 김 원내대표가 이런 발언을 한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김성태 원내대표, 성 정체성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요. 오히려 군 인권센터가 연일 군 내부 기밀을 폭로하고 국방부 보안심의위원회가 2급 군사기밀로 지정된 계엄령 문건을 기밀해제 조치 전에 공개할 수 있었던 것인지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과 군 인권센터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를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군인권센터는 자신들의 폭로는 기무사의 제보로 이뤄진 것이라는 주장이지만 일각에서는 과연 어디까지 이 증언들을 믿을 수 있겠느냐는 주장도 사실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4> 또 하나, 어제 김성태 원내대표,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에도 계엄령 검토 문건과 비슷한 문건을 작성했다며 해당 문건을 국회에 제출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먼저 김성태 원내대표가 갑자기 노무현 정부 시절 기무사 문건 이야기를 꺼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기무사는 김 원내대표의 발언 5시간 만에 "계엄문건 검토는 없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는데요.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 "기무사는 늘 먼저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당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정치를 그만두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이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한국당이 이번 기무사 문건을 둘러싸고 벌이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 사실 보수주의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개혁방향과는 상당히 어긋난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바로 전날 김병준 위원장, 정치인은 말을 아름답게 해야 한다고 강조까지 한 상황이지 않습니까? 과연 이 상황을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질문 7> 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이번에는 세대교체론을 두고 부딪히는 모습입니다. 특히 가장 젊은 나이인 송영길 후보 "죽은 세포는 물러나고 새로운 세포가 생성돼야 한다"며 세대교체론을 강조하고 나섰는데요. 두 후보는 "개혁은 나이가 아닌 경륜과 의지로 하는 것"이라며 반박하고 나섰거든요. 두 분은 어떤 후보의 이야기에 더 공감이 가세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드루킹 특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이 주목되는데요. 애초 참고인으로 조사하던 김 지사를 피의자로 전환했다는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합니까? 특검팀이 확실한 물증을 잡았다, 이렇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9> 특검이 김경수 지사를 피의자로 전환하긴 했지만 정작 김 지사의 집무실과 주거지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 됐는데요. 특검팀, 드루킹과 김경수 지사간의 대화 내용이 담긴 USB 자료들을 바탕으로 영장 청구를 했음에도 이렇게 영장이 기각됐다는 건 결국 향후 수사도 큰 소득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질문 10> 이와는 별도로 특검팀은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 자리에 참석했다는 진술과 정황증거를 확보하고 재벌개혁 공약과 개성공단 정책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는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일 이 부분이 사실이라면 단순히 정치인과 지지세력으로 볼 수 없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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