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계란 투척에 팬들 '야유'…'금의환향' 축구대표팀
[뉴스리뷰]
[앵커]
러시아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세계최강 독일을 꺾은 우리 축구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는 엿을 던져 화제가 됐죠.
이번에는 어땠을까요.
안홍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태극전사들을 수백명의 팬들이 큰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16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 때문에 다소 어두웠던 태극전사들의 표정은 금새 풀렸습니다.
어디선가 날계란과 엿 모양 쿠션이 날아들었지만 팬들은 오히려 투척한 사람들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한국 축구를 계속 응원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6월에 들어오게 돼서 아쉽게 생각합니다. 우리 축구팬이나 국민들이 없으면 1프로의 희망과 기적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일부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신 감독은 계속 감독직을 맡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습니다.
신 감독의 계약기간은 다음달까지입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16강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고 세계최강 독일 잡았고…많이 왔다갔다 마음이 정리가 안돼있기 때문에…"
독일전 쐐기골을 포함해 2골을 넣으며 제몫을 한 손흥민은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마지막 독일전같은 경우 희망을 봤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취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일단 해산했다가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해 9월 평가전에서 다시 뭉칩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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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세계최강 독일을 꺾은 우리 축구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는 엿을 던져 화제가 됐죠.
이번에는 어땠을까요.
안홍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태극전사들을 수백명의 팬들이 큰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16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 때문에 다소 어두웠던 태극전사들의 표정은 금새 풀렸습니다.
어디선가 날계란과 엿 모양 쿠션이 날아들었지만 팬들은 오히려 투척한 사람들에게 야유를 보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한국 축구를 계속 응원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6월에 들어오게 돼서 아쉽게 생각합니다. 우리 축구팬이나 국민들이 없으면 1프로의 희망과 기적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일부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신 감독은 계속 감독직을 맡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습니다.
신 감독의 계약기간은 다음달까지입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16강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고 세계최강 독일 잡았고…많이 왔다갔다 마음이 정리가 안돼있기 때문에…"
독일전 쐐기골을 포함해 2골을 넣으며 제몫을 한 손흥민은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마지막 독일전같은 경우 희망을 봤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취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일단 해산했다가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해 9월 평가전에서 다시 뭉칩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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