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국당 계파 갈등 재점화…'친박-비박' 격돌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김형준 명지대 교수>
한국당 계파 갈등이 이번에는 공개석상에서 불거졌습니다.
친박계는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과 김무성 의원의 거취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고 비박계는 당 쇄신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어제 헌법재판소의 주문에 따라, 국회는 늦어도 내년 말까지 병역 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잠잠해지는 것 같던 한국당 내 계파 갈등이 또 다시 공개적인 의총에서 불거졌습니다. 친박계를 중심으로 김성태 대행의 퇴진과 김무성 전 대표의 탈당이 거론되자, 비박계는 원 구성 등을 위해서는 김 대행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4시간 의총 내내 거친 말싸움을 벌인 건데요. 어제의 상황, 두 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이 계파 간 싸움이 과연 종식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1> 홍문종 의원의 발언처럼 분당이라도 해야 끝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질문 > 특히 친박계 의원들은 서청원 의원 역시 친박계를 대표해 탈당했다며 비박계 수장인 김무성 전 대표도 탈당을 해야 균형이 맞는다는 입장인데요. 이 같은 친박계 의원들의 주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비박계와 친박계 갈등의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2-1> 김 전 대표가 과연 물러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2> 김성태 대행에 대해서도 직책을 내려놓고 2진으로 후퇴를 주장하고 있지만 김 대행, 그럴 뜻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거든요. 사태가 어떻게 정리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회가 어제 2차 회의를 열고 비대위 구성과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가장 궁금한 건 역시나 비대위원장 후보인데, 안상수 준비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그간 하마평으로 거론됐던 혁신비대위원장 후보들의 영입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하거든요. 어떤 인물이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질문 3-1> 두 분께서 각자 지금의 한국당을 새롭게 혁신할 비대위원장 후보를 꼽는다면 어떤 인물을 추천해주고 싶으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당권 경쟁이 치열한데요. 일단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했던 대표적 친문인사인 최재성, 전해철, 김진표 의원이 모임을 갖고 "셋 중 한명만" 전당대회에 나갈 뜻을 모았다고 해요. 이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질문 5> 가거도 신공항 문제가 불거지면서 우려했던 대로 한국당내 PK와 TK 지역구 의원들 간의 갈등이 조금씩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국당 유기준 의원 등 PK 지역 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TK 지역의 대다수 의원들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거든요. 실제로 한국당 내 심각한 갈등상황으로 번질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하지만 여전히 가거도 신공항 문제에 대해 여당과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면서 이 문제가 제대로 논의 될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공동 TF를 구성한 부울경 지역의 지자체장 당선자들 역시, 이 문제에 접근하는 온도차는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가거도 신공항 문제가 본격 논의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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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김형준 명지대 교수>
한국당 계파 갈등이 이번에는 공개석상에서 불거졌습니다.
친박계는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과 김무성 의원의 거취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고 비박계는 당 쇄신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어제 헌법재판소의 주문에 따라, 국회는 늦어도 내년 말까지 병역 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잠잠해지는 것 같던 한국당 내 계파 갈등이 또 다시 공개적인 의총에서 불거졌습니다. 친박계를 중심으로 김성태 대행의 퇴진과 김무성 전 대표의 탈당이 거론되자, 비박계는 원 구성 등을 위해서는 김 대행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4시간 의총 내내 거친 말싸움을 벌인 건데요. 어제의 상황, 두 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이 계파 간 싸움이 과연 종식 될 수 있을까요?
<질문 1-1> 홍문종 의원의 발언처럼 분당이라도 해야 끝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질문 > 특히 친박계 의원들은 서청원 의원 역시 친박계를 대표해 탈당했다며 비박계 수장인 김무성 전 대표도 탈당을 해야 균형이 맞는다는 입장인데요. 이 같은 친박계 의원들의 주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비박계와 친박계 갈등의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2-1> 김 전 대표가 과연 물러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2> 김성태 대행에 대해서도 직책을 내려놓고 2진으로 후퇴를 주장하고 있지만 김 대행, 그럴 뜻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거든요. 사태가 어떻게 정리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회가 어제 2차 회의를 열고 비대위 구성과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가장 궁금한 건 역시나 비대위원장 후보인데, 안상수 준비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그간 하마평으로 거론됐던 혁신비대위원장 후보들의 영입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하거든요. 어떤 인물이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질문 3-1> 두 분께서 각자 지금의 한국당을 새롭게 혁신할 비대위원장 후보를 꼽는다면 어떤 인물을 추천해주고 싶으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당권 경쟁이 치열한데요. 일단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했던 대표적 친문인사인 최재성, 전해철, 김진표 의원이 모임을 갖고 "셋 중 한명만" 전당대회에 나갈 뜻을 모았다고 해요. 이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질문 5> 가거도 신공항 문제가 불거지면서 우려했던 대로 한국당내 PK와 TK 지역구 의원들 간의 갈등이 조금씩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국당 유기준 의원 등 PK 지역 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TK 지역의 대다수 의원들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거든요. 실제로 한국당 내 심각한 갈등상황으로 번질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하지만 여전히 가거도 신공항 문제에 대해 여당과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면서 이 문제가 제대로 논의 될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공동 TF를 구성한 부울경 지역의 지자체장 당선자들 역시, 이 문제에 접근하는 온도차는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가거도 신공항 문제가 본격 논의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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