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수사 착수…최장 90일 장정 돌입
[뉴스리뷰]
[앵커]
드루킹 특검팀의 본격 수사가 오늘(2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담담하게 수사하겠다며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최장 90일간의 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누가 특검의 첫 타깃이 될지 관심을 모읍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의 댓글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첫날부터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서는 대신, 5만쪽에 이르는 기록 검토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익범 / 특별검사> "앞으로 사건에 대해서 조용하고 담담하게 객관적인 증거의 수집과 분석을 통해서 앞으로 사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허 특검은 이번 사건이 표적수사도 청부수사도 아니라면서 객관적인 증거에 따라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와대가 특검 수사대상으로 꼽히는 송인배 비서관을 정무비서관에 임명해 야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수사에 영향 받을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드루킹 김동원씨는 물론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을 포함해 여권 핵심 관계자들도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누가 특검의 첫 타깃이 될지 관심을 모읍니다.
드루킹 측은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평 / 드루킹 변호인> "아무리 발버둥치고 벗어나고 해보려는 게 아니라 펼쳐진 길이니까. (특검에서) 물으면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겠다는 취지입니다."
특검팀은 최장 90일 동안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수 있습니다.
파견검사 인선이 늦어진 탓에 수사기록 검토할 시간이 빠듯했던 만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드루킹 특검팀의 본격 수사가 오늘(2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담담하게 수사하겠다며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최장 90일간의 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누가 특검의 첫 타깃이 될지 관심을 모읍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의 댓글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첫날부터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서는 대신, 5만쪽에 이르는 기록 검토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익범 / 특별검사> "앞으로 사건에 대해서 조용하고 담담하게 객관적인 증거의 수집과 분석을 통해서 앞으로 사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허 특검은 이번 사건이 표적수사도 청부수사도 아니라면서 객관적인 증거에 따라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와대가 특검 수사대상으로 꼽히는 송인배 비서관을 정무비서관에 임명해 야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수사에 영향 받을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드루킹 김동원씨는 물론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을 포함해 여권 핵심 관계자들도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누가 특검의 첫 타깃이 될지 관심을 모읍니다.
드루킹 측은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평 / 드루킹 변호인> "아무리 발버둥치고 벗어나고 해보려는 게 아니라 펼쳐진 길이니까. (특검에서) 물으면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겠다는 취지입니다."
특검팀은 최장 90일 동안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수 있습니다.
파견검사 인선이 늦어진 탓에 수사기록 검토할 시간이 빠듯했던 만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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