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중관계 격상"…중국에 대북제재 완화 촉구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최근 중국과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대북제재 완화가 그 배경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임혜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 북중정상간 회동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신보는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첫 외국방문이 중국이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이는 북한의 대외정책이념에 충실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신보는 특히 북미정상회담 이후 중국이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소동과 거리를 둘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북미 대화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에 중국이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는 주장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는 아직 유효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북미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대북 제재가 느슨해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북중 접경지역 수출통관이 완화되고, 중국 당국이 국내 여행사들에 대북 관광상품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는 전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중국의 제재 이행이 조금 완화됐다면 그것을 통해서 북한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으니까 그 점을 강조한 측면이…"
또한 북한이 이 같은 공개 메시지를 보내는 데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재에 중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의미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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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중국과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대북제재 완화가 그 배경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임혜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 북중정상간 회동이 양국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신보는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첫 외국방문이 중국이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이는 북한의 대외정책이념에 충실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신보는 특히 북미정상회담 이후 중국이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소동과 거리를 둘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북미 대화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에 중국이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는 주장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는 아직 유효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북미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대북 제재가 느슨해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북중 접경지역 수출통관이 완화되고, 중국 당국이 국내 여행사들에 대북 관광상품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는 전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중국의 제재 이행이 조금 완화됐다면 그것을 통해서 북한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으니까 그 점을 강조한 측면이…"
또한 북한이 이 같은 공개 메시지를 보내는 데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재에 중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의미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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