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방위비 협상 속개…연합훈련 중단 속 접점 찾나
[뉴스리뷰]
[앵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이틀 일정으로 서울에서 속개됐습니다.
한미훈련 중단이라는 변수 속에서 양측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가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내년부터 적용되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4차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한미는 지난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비용을 분담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우리 정부는 난색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가 을지프리덤가디언, UFG와 해병대 연합훈련, 케이맵 등 연합훈련을 무기한 중단키로 한 점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미 전략자산의 투입이 대부분 한미훈련을 계기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미국이 분담금을 늘리라고 요구할 명분이 약해진 상황입니다.
<장원삼 /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 "최근 한반도 안보 환경을 둘러싸고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방위비분담 협의의 원만한 타결이 중요하다는데 우리 모두가 동의하리라 생각합니다."
미국측의 기존 입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미국이 다른 논리를 내세워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티모시 베츠 / 미 국무부 협상대표> "방위비 분담특별협정은 한미동맹의 건전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주변 정세 변한다고 해도 우리 임무에 변함없습니다."
이번 4차 회의는 수요일까지 이틀간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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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이틀 일정으로 서울에서 속개됐습니다.
한미훈련 중단이라는 변수 속에서 양측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가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내년부터 적용되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4차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한미는 지난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비용을 분담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우리 정부는 난색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가 을지프리덤가디언, UFG와 해병대 연합훈련, 케이맵 등 연합훈련을 무기한 중단키로 한 점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미 전략자산의 투입이 대부분 한미훈련을 계기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미국이 분담금을 늘리라고 요구할 명분이 약해진 상황입니다.
<장원삼 /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 "최근 한반도 안보 환경을 둘러싸고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방위비분담 협의의 원만한 타결이 중요하다는데 우리 모두가 동의하리라 생각합니다."
미국측의 기존 입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미국이 다른 논리를 내세워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티모시 베츠 / 미 국무부 협상대표> "방위비 분담특별협정은 한미동맹의 건전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주변 정세 변한다고 해도 우리 임무에 변함없습니다."
이번 4차 회의는 수요일까지 이틀간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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