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생탐방 돌입…"지역문제 해결할 것"

[뉴스리뷰]

[앵커]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전국 곳곳을 돌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울산, 경남 시도지사 당선자들과 홍영표 원내대표가 한 자리에 섰습니다.

전국 민생탐방에 돌입한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첫 방문지로 울산을 찾은 것입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거돈, 송철호, 김경수 당선자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역경제와 민생을 살려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력을 발휘해 주십시오. 민주당은 3분이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세 명의 시도지사 당선인은 간담회에 앞서 '동남권 공동협력기구' 설치를 골자로 한 동남권 상생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특히 협약 내용 중에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부울경 공동TF 조성'이 포함됐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2016년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 합의에 따라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하지만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재추진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지역 최대 이슈로 부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당장 대구와 경북지역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데다 여당도 신중한 입장이어서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홍 원내대표도 "당 차원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민주당은 당분간 지역을 직접 찾아 현안을 해결하는 등 민생 문제를 푸는데 당력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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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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