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미, 속도 붙지않는 후속협상…북한 뜸들이는 이유는?
<출연 :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
북미간 비핵화 협상 속도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비핵화 협상 시간표를 두고 미 국무부와 국방부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한편 8월로 예정됐던 UFG 훈련이 일시 유예된 가운데 한미 양국은 오늘부터 방위비 분담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전략자산 전개 비용을 우리 측에 요구할지가 관심입니다.
이 시간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싱가포르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북미간 비핵화 후속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속도는 붙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의도적으로 뜸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1-1> 미국 국방부가 곧 북한에 북핵 리스트 신고 등 요구사항을 담은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지만,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비핵화 시간표는 없다"면서 "진정성 확인에 주력할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2> 한미 연합훈련을 일시 중단키로 한 가운데 서북도서에서 우리 군의 K-9 사격훈련 중단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군에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하는데, 일각에선 북한의 장사정포 후방 배치를 위한 포석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그런가 하면 북한쪽에선 군사분계선 정찰 중단과 포병의 후방 배치 등을 주장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실제 남북간에 어디까지 논의가 이뤄진 건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3>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오늘부터 29일까지 한·중·일 순방에 나섭니다. 매티스 장관의 이 지역 순방은 지난달 미국 태평양사령부 명칭을 '인도태평양사령부'로 변경한 이후 처음이고, 미 국방장관으로서 중국 방문은 4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순방의 목적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 주요 외교 안보정책 결정 과정에서 매티스 국방장관이 배제되고 있다는 미국 NBC방송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주 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문제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이견을 보인 후 두 사람이 멀어지기 시작했다는데, 매티스도 틸러슨 전 국무장관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4> 한미간 방위비 분담을 위한 4차 협상이 오늘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앞선 회의에서 미국측은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비용 일부를 한국측이 내라고 요구했지만 연합훈련이 중단으로 명분이 약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이번 협상 결과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북한이 6·25 때마다 열었던 반미 군중집회를 이번에는 열지 않았습니다. 북한 매체에서도 미국 비난을 현저하게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과거처럼 일시적인 전략 차원일지, 북미 관계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지 현재로선 예단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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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
북미간 비핵화 협상 속도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비핵화 협상 시간표를 두고 미 국무부와 국방부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한편 8월로 예정됐던 UFG 훈련이 일시 유예된 가운데 한미 양국은 오늘부터 방위비 분담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전략자산 전개 비용을 우리 측에 요구할지가 관심입니다.
이 시간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싱가포르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북미간 비핵화 후속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속도는 붙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북한이 의도적으로 뜸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1-1> 미국 국방부가 곧 북한에 북핵 리스트 신고 등 요구사항을 담은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지만,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비핵화 시간표는 없다"면서 "진정성 확인에 주력할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2> 한미 연합훈련을 일시 중단키로 한 가운데 서북도서에서 우리 군의 K-9 사격훈련 중단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군에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하는데, 일각에선 북한의 장사정포 후방 배치를 위한 포석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그런가 하면 북한쪽에선 군사분계선 정찰 중단과 포병의 후방 배치 등을 주장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실제 남북간에 어디까지 논의가 이뤄진 건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3>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오늘부터 29일까지 한·중·일 순방에 나섭니다. 매티스 장관의 이 지역 순방은 지난달 미국 태평양사령부 명칭을 '인도태평양사령부'로 변경한 이후 처음이고, 미 국방장관으로서 중국 방문은 4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순방의 목적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 주요 외교 안보정책 결정 과정에서 매티스 국방장관이 배제되고 있다는 미국 NBC방송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주 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문제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이견을 보인 후 두 사람이 멀어지기 시작했다는데, 매티스도 틸러슨 전 국무장관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4> 한미간 방위비 분담을 위한 4차 협상이 오늘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앞선 회의에서 미국측은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비용 일부를 한국측이 내라고 요구했지만 연합훈련이 중단으로 명분이 약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이번 협상 결과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북한이 6·25 때마다 열었던 반미 군중집회를 이번에는 열지 않았습니다. 북한 매체에서도 미국 비난을 현저하게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과거처럼 일시적인 전략 차원일지, 북미 관계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지 현재로선 예단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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