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트럼프의 '당근과 채찍'…훈련 중단ㆍ대북제재 연장

<출연 :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ㆍ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제재를 1년 연장함으로써 '비핵화'를 압박하는 한편,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을 중단하고 비핵화 진전에 따른 대북 경제 지원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한미 국방부가 두 개의 해병대 연합훈련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한미 연합훈련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1> 그런데 미군이 훈련 유예를 일방통행식으로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합훈련 중단이라는 중요한 문제인데 한미 간 긴밀한 협의 과정이 필수 아닌가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각료회의에서 "북한의 '전면적인 비핵화'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말한 데 이어, 네바다주 공화당 전당대회 후 지역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북한이 '전면적인 비핵화'에 동참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 대신 '전면적 비핵화'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북미 후속 협상은 언제쯤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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