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훈련 유예ㆍ유해 송환…북미 후속협상 재개되나
[뉴스리뷰]
[앵커]
한미가 잇따라 연합훈련 유예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북한에 묻혀 있는 미군 유해 송환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북미 정상의 합의 사항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모양새인데요.
본격적인 비핵화 프로세스 논의를 위한 양측의 후속 회담도 임박한 분위기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가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유예 발표 나흘 만에 추가적인 연합훈련 중단 입장을 밝힌 것은 북미 간 합의 이행을 강조하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번에 연기된 한미 해병대의 KMEP 훈련이 일상적인 훈련에 가깝다는 점에서 북한의 상응 조치를 압박하는 의도도 담겼다는 관측입니다.
북미정상회담 공동 성명에 명시된 미군 유해 송환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0구 안팎의 유해는 이번 주 안에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를 거쳐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북미 정상의 싱가포르 회담 합의 사항이 본격적인 이행 국면에 들어선 모양새를 보이면서 양측의 비핵화 후속 협상도 조만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 중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조성렬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북미 고위급 회담이 재개되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일괄 타결안이 최종적으로 모색될 것이라고 봅니다. 일괄 타결안이 마련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비핵화 프로세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들은 일제히 북미 공동 성명의 성실한 이행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후속 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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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한미가 잇따라 연합훈련 유예 방침을 밝힌 데 이어 북한에 묻혀 있는 미군 유해 송환 절차도 진행 중입니다.
북미 정상의 합의 사항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모양새인데요.
본격적인 비핵화 프로세스 논의를 위한 양측의 후속 회담도 임박한 분위기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가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유예 발표 나흘 만에 추가적인 연합훈련 중단 입장을 밝힌 것은 북미 간 합의 이행을 강조하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번에 연기된 한미 해병대의 KMEP 훈련이 일상적인 훈련에 가깝다는 점에서 북한의 상응 조치를 압박하는 의도도 담겼다는 관측입니다.
북미정상회담 공동 성명에 명시된 미군 유해 송환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0구 안팎의 유해는 이번 주 안에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를 거쳐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북미 정상의 싱가포르 회담 합의 사항이 본격적인 이행 국면에 들어선 모양새를 보이면서 양측의 비핵화 후속 협상도 조만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 중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조성렬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북미 고위급 회담이 재개되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일괄 타결안이 최종적으로 모색될 것이라고 봅니다. 일괄 타결안이 마련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비핵화 프로세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들은 일제히 북미 공동 성명의 성실한 이행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본격적인 후속 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의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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