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남북 접촉 일정 줄줄이…25일 군사실무회담

[뉴스리뷰]

[앵커]

이번주 남북 간 접촉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우선 내일(25일) 군 통신선 복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실무접촉이 열리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남북 군사 당국간의 통신실무접촉이 월요일 서해지구 우리 측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열립니다.

동해지구 통신선 개설과 서해 해상에서 남북 함정간 교신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오는 수요일에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해 상봉 장소인 금강산 면회소를 보수할 점검단이 방북합니다.

앞서 남북은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 상봉 행사를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이번주 판문점에서 '동해선ㆍ경의선 철도ㆍ도로 연결'과 '산림협력 사업'을 위한 분과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 중입니다.

대북제재가 풀리지 않았지만 공동연구는 가능한 상황입니다.

북한이 성실하게 비핵화를 이행하고 그 보상으로 대북제재가 순차적으로 해결된다면 공동연구의 결과는 남북 경협의 밑그림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본격적인 개보수 공사도 이르면 이번 주 시작됩니다.

개보수 공사는 당국자와 공사 인원들이 현지에서 상주하며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개성공단 내 교류협력협의사무소 건물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는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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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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