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한국당 5시간 20분 의총…'계파 갈등' 만 확인

<출연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ㆍ이경환 자유한국당 부대변인ㆍ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 수습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총을 열었지만 수습은커녕 뿌리깊은 계파갈등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한국당의 내홍이 갈수록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이 시급하다면서 한국당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이 시간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경환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세 분 모시고 정치권 현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자유한국당 얘기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5시간에 걸쳐 장시간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계파싸움만 하다 끝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과연 당이 수습될 수 있을까요?

<질문 1-1> '박성중 의원 메모'가 빌미가 된 셈인데, 박 의원은 계파갈등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를 적은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같은 해명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2> 당내 일각에선 한국당 의원 전원의 총선 불출마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3> 이런 가운데 김무성 의원 측근이 2016년 새누리당의 공천 살생부 논란과 관련한 비화를 소개한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사실일까요?

<질문 2> 한국당의 상황 때문에 더불어민주당도 걱정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바른미래당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대로 한국당을 뺀 3개 교섭단체만이라도 원구성 협상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각당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 3>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측근에게도 알리지 않고 어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일각에서 정계은퇴론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향후 거취가 주목됩니다. 지금 측근들 전화도 안 받는다는데, 안 전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까요?

<질문 3-1> 바른미래당이 유승민 안철수 전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진행한 워크숍에서 당 정체성을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공존하는 탈 이념 민생정당'으로 규정했습니다. 하지만 바른정당 출신 일부 의원들은 '합의한 적이 없다'는 주장하고 있어요?

<질문 4> 민주당이 오늘 전당대회 준비위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8월 전대 준비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당권 예비주자들의 물밑 행보도 빨라질 전망인데, 차기 당 대표의 역할을 놓고는 다소 시각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들이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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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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