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맑고 불볕더위…내륙 다음주 장맛비
[뉴스리뷰]
[앵커]
일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초여름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내륙에서도 장마가 시작할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은은한 파스텔톤의 수국이 도로변을 따라 줄지어 있습니다.
활짝 핀 수국이 바람에 하늘거리고, 여행객들은 명당에 자리를 잡고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바닷바람이 부는 해안과 달리 내륙은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옷이 물에 젖는것도 아랑곳 않는 아이들은 바닥분수대를 놀이터 삼아 더위를 식힙니다.
어른들도 거리에 마련된 인공 물안개 아래로 모여듭니다.
내륙 지역에서는 30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춘천은 31.2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습니다.
경북 의성 30.7도, 서울도 28.4도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도 기온이 올라 땡볕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제주에 올여름 첫 장맛비를 뿌린 장마 구름들은 현재 제주도 남쪽 먼 해상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초에 제주에 다시 자리하겠고, 이후 남쪽에서 미는 덥고 습한 세력에 이끌려 내륙까지도 올라올 전망입니다.
따라서 다음주 초중반에는 남부와 충청 일부에서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장맛비가 과거처럼 수일간 지루하게 내리기 보다는 짧은 시간에 국지성 호우 형태로 쏟아지는 경향이라서, 장마 시작 전 미리 집 주변 배수구나 노후 시설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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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초여름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내륙에서도 장마가 시작할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은은한 파스텔톤의 수국이 도로변을 따라 줄지어 있습니다.
활짝 핀 수국이 바람에 하늘거리고, 여행객들은 명당에 자리를 잡고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바닷바람이 부는 해안과 달리 내륙은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옷이 물에 젖는것도 아랑곳 않는 아이들은 바닥분수대를 놀이터 삼아 더위를 식힙니다.
어른들도 거리에 마련된 인공 물안개 아래로 모여듭니다.
내륙 지역에서는 30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춘천은 31.2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습니다.
경북 의성 30.7도, 서울도 28.4도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도 기온이 올라 땡볕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제주에 올여름 첫 장맛비를 뿌린 장마 구름들은 현재 제주도 남쪽 먼 해상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초에 제주에 다시 자리하겠고, 이후 남쪽에서 미는 덥고 습한 세력에 이끌려 내륙까지도 올라올 전망입니다.
따라서 다음주 초중반에는 남부와 충청 일부에서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장맛비가 과거처럼 수일간 지루하게 내리기 보다는 짧은 시간에 국지성 호우 형태로 쏟아지는 경향이라서, 장마 시작 전 미리 집 주변 배수구나 노후 시설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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