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폭행' 조재범 조사후 귀가…경찰 "혐의 대부분 인정"
[뉴스리뷰]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전 코치는 폭행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8시간의 경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조 전 코치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1월 16일 훈련을 하던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전 코치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후 취재진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조재범 /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 "(혐의다 인정하셨나요?) 죄송합니다."
폭행사건은 심 선수가 충북 진천 선수촌을 무단 이탈하면서 세간에 알려졌고 대한체육회는 경찰청에 조 전 코치 폭행사건을 수사 의뢰했습니다.
심 선수는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과거 2차례 더 폭행당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 전 코치를 상대로 그동안 선수 폭행이 상습적이었는지, 추가 피해자는 없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추가조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추가조사하고 신병(처리) 여부는 추후 다시 (결정할 예정입니다.)"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된 조 전 코치는 최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입니다.
경찰은 조 전 코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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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전 코치는 폭행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8시간의 경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조 전 코치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1월 16일 훈련을 하던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전 코치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후 취재진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조재범 /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 "(혐의다 인정하셨나요?) 죄송합니다."
폭행사건은 심 선수가 충북 진천 선수촌을 무단 이탈하면서 세간에 알려졌고 대한체육회는 경찰청에 조 전 코치 폭행사건을 수사 의뢰했습니다.
심 선수는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과거 2차례 더 폭행당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 전 코치를 상대로 그동안 선수 폭행이 상습적이었는지, 추가 피해자는 없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추가조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추가조사하고 신병(처리) 여부는 추후 다시 (결정할 예정입니다.)"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된 조 전 코치는 최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입니다.
경찰은 조 전 코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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