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확인한 문 대통령, 개혁과제 드라이브
[뉴스리뷰]
[앵커]
외교 안보 이슈에 집중하던 청와대가 적폐청산과 개혁 등 국정과제 추진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지지하는 민심을 확인했고 북미회담 성공으로 외교 안보 현안에 있어서도 한 고비를 넘긴 만큼 이제 국내 현안에서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큰 산을 넘은 청와대는 외교, 안보에 맞춰져 있던 국정운영의 초점을 국내 현안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입니다.
각종 개혁과제 달성에 다시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데, 6·13 지방선거 여당 압승으로 국정운영에 동력이 실린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이 깔렸습니다.
가장 앞머리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포함한 검찰 개혁이 있습니다.
검찰의 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개시권과 함께 종결권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반발하는 검찰 수장을 만나 직접 설득에 나서는 동시에 경찰 내에서 수사권 조정을 주도한 인물을 경찰청장에 발탁해 강력한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3대 축으로 하는 이른바 '제이노믹스'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태세입니다.
일자리 지표를 비롯한 일부 경제지표 악화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현 기조를 유지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시간이 걸리고 힘도 들겠지만 반드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일부 언론 등에서 제기한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런 흐름으로 미뤄 곧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개각은 빈 자리를 채우는 인사 위주로 최소규모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굳이 큰 변화를 시도해야 할 이유가 없고 인사검증 등으로 잡음이 생길 경우 국정운영 동력이 떨어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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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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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안보 이슈에 집중하던 청와대가 적폐청산과 개혁 등 국정과제 추진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지지하는 민심을 확인했고 북미회담 성공으로 외교 안보 현안에 있어서도 한 고비를 넘긴 만큼 이제 국내 현안에서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큰 산을 넘은 청와대는 외교, 안보에 맞춰져 있던 국정운영의 초점을 국내 현안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입니다.
각종 개혁과제 달성에 다시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데, 6·13 지방선거 여당 압승으로 국정운영에 동력이 실린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이 깔렸습니다.
가장 앞머리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포함한 검찰 개혁이 있습니다.
검찰의 지휘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수사개시권과 함께 종결권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반발하는 검찰 수장을 만나 직접 설득에 나서는 동시에 경찰 내에서 수사권 조정을 주도한 인물을 경찰청장에 발탁해 강력한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3대 축으로 하는 이른바 '제이노믹스'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태세입니다.
일자리 지표를 비롯한 일부 경제지표 악화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현 기조를 유지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시간이 걸리고 힘도 들겠지만 반드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일부 언론 등에서 제기한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런 흐름으로 미뤄 곧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개각은 빈 자리를 채우는 인사 위주로 최소규모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굳이 큰 변화를 시도해야 할 이유가 없고 인사검증 등으로 잡음이 생길 경우 국정운영 동력이 떨어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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