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미회담 D-5…한반도 운명 걸렸다
<출연 :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북미 정상이 얼굴을 맞대고 회담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의전과 경호, 배석자와 의제 등 회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두 정상의 담판 결과에 한반도와 동북아의 운명이 걸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이 시간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두 분 모시고 정상회담 전망과 관전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12일 오전 10시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개최됩니다. 회담 내용과 별도로 두 정상의 동선이나 의전, 경호, 그리고 식사메뉴 등 관심을 끌 만한 대목들이 적지 않습니다. 우선 북미가 회담 장소를 이곳으로 낙점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미국 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것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공식 확인을 하지 않았는데요. 공동보도문 발표까지 단독과 확대 회담을 통해 하루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분석도 있습니다.
<질문 1-2> 트럼트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을 타고 올 것이고, 김 위원장도 전용기인 '참매 1호'를 이용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일각에선 의전·경호는 북미 정상의 동등한 위상을 보여주는 데 주안점이 있는 만큼, 노후기종인 참매 1호 촬영이 불허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김정은 위원장으로선 사전 일정이 공개된 가운데 처음 해외 방문에 나서는 만큼, 어떤 동선에 따라 움직일지 궁금합니다. 언제 어떤 경로로 싱가포르에 도착할까요? 돌아가는 길에 시진핑 주석과 다시 만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2> 두 정상의 회담에 어떤 인물들이 동행할지 조연들의 면면도 궁금합니다. 미국 언론에선 김정은과 친분이 두터운 미 프로농구 NBA의 '악동 스타' 데니스 로드먼의 싱가포르행 가능성도 제기돼 눈길을 끕니다. 사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에게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을 선물한 바 있고, 이번에도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3>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지난달 중순부터 '북극성 2형' 등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시설물 일부(시험용 발사대)를 없앤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고 우리 군 당국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어떤 의도로 봐야 할까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이어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조치가 될까요?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북미 정상이 얼굴을 맞대고 회담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의전과 경호, 배석자와 의제 등 회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두 정상의 담판 결과에 한반도와 동북아의 운명이 걸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이 시간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두 분 모시고 정상회담 전망과 관전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12일 오전 10시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개최됩니다. 회담 내용과 별도로 두 정상의 동선이나 의전, 경호, 그리고 식사메뉴 등 관심을 끌 만한 대목들이 적지 않습니다. 우선 북미가 회담 장소를 이곳으로 낙점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미국 정부가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것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공식 확인을 하지 않았는데요. 공동보도문 발표까지 단독과 확대 회담을 통해 하루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분석도 있습니다.
<질문 1-2> 트럼트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을 타고 올 것이고, 김 위원장도 전용기인 '참매 1호'를 이용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일각에선 의전·경호는 북미 정상의 동등한 위상을 보여주는 데 주안점이 있는 만큼, 노후기종인 참매 1호 촬영이 불허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김정은 위원장으로선 사전 일정이 공개된 가운데 처음 해외 방문에 나서는 만큼, 어떤 동선에 따라 움직일지 궁금합니다. 언제 어떤 경로로 싱가포르에 도착할까요? 돌아가는 길에 시진핑 주석과 다시 만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2> 두 정상의 회담에 어떤 인물들이 동행할지 조연들의 면면도 궁금합니다. 미국 언론에선 김정은과 친분이 두터운 미 프로농구 NBA의 '악동 스타' 데니스 로드먼의 싱가포르행 가능성도 제기돼 눈길을 끕니다. 사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에게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을 선물한 바 있고, 이번에도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3>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지난달 중순부터 '북극성 2형' 등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시설물 일부(시험용 발사대)를 없앤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고 우리 군 당국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어떤 의도로 봐야 할까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이어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조치가 될까요?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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