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절대권력 엄호' 최우선…전용기ㆍ방탄차 이용할 듯
[뉴스리뷰]
[앵커]
북미정상회담을 엿새 앞두고, 북한의 '철통 보안'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와 방탄 전용차는 이용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당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용차에 오르자 경호원들이 에워쌉니다.
차가 출발하자 경호원들은 속도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절대권력'을 엄호하는 상징적 장면이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의 전용차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달 중국 다롄에 갔을 때도 화물기에 실려 함께 이동한 만큼 싱가포르에서도 이용될 개연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첫 싱가포르행에 탑승할 전용기는 '참매 1호'가 유력합니다.
참매 1호는 옛 소련 시절에 제작된 '일류신-62M' 기종을 개조한 것으로, 최근 다롄 방문시에도 이용됐습니다.
당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창밖을 향해 손 흔드는 모습을 방영하며, 참매 1호의 내부 모습을 짧게 공개한 바 있습니다.
참매 1호는 비행 거리가 1만㎞에 달해, 북한 평양에서 미국 서부 해안이나 유럽 도시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평양에서 5천㎞가량 떨어진 싱가포르까지는 충분히 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워낙 노후화된 기종이어서, 중도에 기체 점검·재급유를 위해 잠시 경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의 또 다른 전용기로는 우크라이나산 '안토노프-148'이 있지만, 비행거리가 3천5백km으로 짧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북미정상회담을 엿새 앞두고, 북한의 '철통 보안'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와 방탄 전용차는 이용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당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용차에 오르자 경호원들이 에워쌉니다.
차가 출발하자 경호원들은 속도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절대권력'을 엄호하는 상징적 장면이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의 전용차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달 중국 다롄에 갔을 때도 화물기에 실려 함께 이동한 만큼 싱가포르에서도 이용될 개연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첫 싱가포르행에 탑승할 전용기는 '참매 1호'가 유력합니다.
참매 1호는 옛 소련 시절에 제작된 '일류신-62M' 기종을 개조한 것으로, 최근 다롄 방문시에도 이용됐습니다.
당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창밖을 향해 손 흔드는 모습을 방영하며, 참매 1호의 내부 모습을 짧게 공개한 바 있습니다.
참매 1호는 비행 거리가 1만㎞에 달해, 북한 평양에서 미국 서부 해안이나 유럽 도시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평양에서 5천㎞가량 떨어진 싱가포르까지는 충분히 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워낙 노후화된 기종이어서, 중도에 기체 점검·재급유를 위해 잠시 경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의 또 다른 전용기로는 우크라이나산 '안토노프-148'이 있지만, 비행거리가 3천5백km으로 짧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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