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미 정상회담 D-7…시간ㆍ장소 윤곽

<출연 :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ㆍ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안보센터장>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에 회담이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종전선언을 위한 남북미 3자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한미군 감축설에 대해 "주한 미군은 아무데도 안 간다"며 거듭 일축했습니다.

이 시간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안보센터장 두분 모시고 관련 내용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이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싱가포르에서 개최됩니다. 회담 스케줄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후 두세차례 회담이 더 열릴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1-1> 회담 장소도 거의 가닥이 잡힌 것 같습니다. 샹그릴라 호텔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지금쯤이며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샌더스 대변인 북미 협상팀의 판문점 실무회담에 대해 "논의가 긍정적이었고,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비핵화 로드맵'을 놓고 북미가 간극을 상당 부분 좁힌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논의가 진행됐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김정은 위원장이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 보고를 받았을텐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결단을 할지, 또 북한 매체가 방미 결과를 언제쯤 보도할지 관심입니다.

<질문 4>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과속 행보'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부동산 협상 하듯 외교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두분께서는 이같은 우려의 시선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북미 정상간 비핵화와 체제보장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이를 협정으로 만들어 미국 의회의 비준을 받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의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1994년 제네바 합의 때도 의회 반대로 '기본합의'로 체결됐고, 이란 핵 합의도 협정이 아니어서 쉽게 파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어떻게 될까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남북미 3국의 '종전선언'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록 정치적 선언이지만 의미가 작지 않아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만약 종전선언을 한다면 언제, 어디서, 어떤 내용의 선언이 이뤄질지, 향후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질문 6-1> 한반도 정세 변화와 맞물려 주한 미군의 감축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주한미군은 북미정상회담의 논의 대상이 아니다"고 거듭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종전선언이 이뤄질 경우 주한미군 감축 명분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할 때 김정은 위원장의 위임을 받아 원산, 마식령 일대에 카지노, 스키장 등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투자지원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일까요? 부동산 개발은 트럼프의 '전공' 분야이기도 한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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