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영철 귀환…김위원장 반응에 시선 집중
[뉴스리뷰]
[앵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평양으로 귀환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곧바로 방미 결과를 보고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위원장이 내놓을 반응이 주목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을 방문했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귀환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도착 즉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방미 결과를 보고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 위원장은 김 부위원장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한 번의 회담으로 진행된다고 절대 말하지 않았습니다. (회담은) 하나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일괄타결을 압박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유연해진 만큼 관심은 김 위원장이 보일 반응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단계적 비핵화와 대북제재 완화를 원하는 북한의 입장을 일부 수용한 것으로 해석됨에 따라 김 위원장이 한층 더 적극적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철운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보였던 행동이나 말들은 북한이 기존에 주장했던 방식이나 내용들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는 자신들에게 판이 유리한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인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공개적으로 반응을 내지 않고 12일 싱가포르 회담 전략을 가다듬는데 주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평양으로 귀환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곧바로 방미 결과를 보고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 위원장이 내놓을 반응이 주목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을 방문했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귀환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도착 즉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방미 결과를 보고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 위원장은 김 부위원장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한 번의 회담으로 진행된다고 절대 말하지 않았습니다. (회담은) 하나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일괄타결을 압박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유연해진 만큼 관심은 김 위원장이 보일 반응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단계적 비핵화와 대북제재 완화를 원하는 북한의 입장을 일부 수용한 것으로 해석됨에 따라 김 위원장이 한층 더 적극적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철운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보였던 행동이나 말들은 북한이 기존에 주장했던 방식이나 내용들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는 자신들에게 판이 유리한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인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공개적으로 반응을 내지 않고 12일 싱가포르 회담 전략을 가다듬는데 주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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