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틀째 경부선 유세…영남 텃밭사수 총력전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은 이틀째 경부선 유세를 펼치며 텃밭 지키기에 주력했습니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며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부산과 울산, 경북 지역을 돌며 텃밭 사수에 힘을 쏟았습니다.
영남 지역은 한국당에 전통적 지지기반이었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빨간 불이 켜진지 오래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우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판세 뒤집기를 노리는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비판하며 '경제 심판론'의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저소득층 소득과 일자리 통계를 거론하며 문 대통령을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일자리정부라고 하면서 일자리가 사상 최악의 상태로…민생 파탄 지경에 이르렀는데 남북관계 하나로 모든 것을 덮으려고 하는…"
한국당은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도 문제삼았습니다.
여론조사 응답자가 민주당 지지층에 쏠려 있다면서 70∼80%를 넘나드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허구'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나는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40%가 넘지 않는다고 줄곧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선거 한 번 해보자. 선거해보면 결과가 다를 것이다…"
부산ㆍ울산ㆍ경북 방문을 마친 홍 대표는 충남 천안으로 이동해 지원유세를 펼쳤고 경기도 성남지역 방문을 끝으로 1박2일 경부선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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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은 이틀째 경부선 유세를 펼치며 텃밭 지키기에 주력했습니다.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며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부산과 울산, 경북 지역을 돌며 텃밭 사수에 힘을 쏟았습니다.
영남 지역은 한국당에 전통적 지지기반이었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빨간 불이 켜진지 오래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우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판세 뒤집기를 노리는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비판하며 '경제 심판론'의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저소득층 소득과 일자리 통계를 거론하며 문 대통령을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일자리정부라고 하면서 일자리가 사상 최악의 상태로…민생 파탄 지경에 이르렀는데 남북관계 하나로 모든 것을 덮으려고 하는…"
한국당은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도 문제삼았습니다.
여론조사 응답자가 민주당 지지층에 쏠려 있다면서 70∼80%를 넘나드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허구'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나는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40%가 넘지 않는다고 줄곧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선거 한 번 해보자. 선거해보면 결과가 다를 것이다…"
부산ㆍ울산ㆍ경북 방문을 마친 홍 대표는 충남 천안으로 이동해 지원유세를 펼쳤고 경기도 성남지역 방문을 끝으로 1박2일 경부선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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