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호남민심 잡기 주력…"압도적 지지해달라"

[뉴스리뷰]

[앵커]

공식 선거운동 개시 둘째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전북 군산을 찾았습니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군산의 부활을 약속하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첫 지방 순회일정으로 전북 군산을 찾았습니다.

격전지 대신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악화한 텃밭부터 달려간 것입니다.

민주당은 군산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집권여당으로서 반드시 군산 경제를 살려내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전북의 어려움, 군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전수전 경험 많은 베테랑 선장과 능력있는 항해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특히 정부ㆍ여당이 군산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추경예산을 투입하는 등 노력해 왔다는 점을 거듭 내세우며 지역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빠른 시일 내에 한국GM 공장에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공장이 다시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이후 전주로 이동해 거리유세에 나선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평화가 일자리로 이어지고 평화가 민생으로 이어지고 전북까지 살맛나는 전북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선거운동 둘째날 전북에서 지역표심 잡기에 주력한 민주당은 부산, 경남으로 이동해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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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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