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법제화 속도…문 대통령 "조속히 국회 비준"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판문점 선언' 법제화를 위해 국회 비준 절차에 신속히 착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과정이 새 정쟁거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국회의 초당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이 새 한반도 시대를 여는 역사 적 출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언을 통해 남북이 완전한 비핵화와 핵 없는 한반도에 합의했다는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과 핵 위협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전세계에 천명한 평화선언입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되돌릴 수 없는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법제화를 강조했습니다.
'10·4선언' 등 앞선 정상회담 결과물들이 사실상 사문화됐던 만큼 정권이 바뀌어도 원점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 대통령> "법률이 정한 남북합의서 체결·비준·공포 절차를 조속히 밟아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적 절차가 아니라 법률적 절차임을 명심해…"
특히 "국회 동의가 또다시 정쟁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회의 초당적 지지를 위한 소통과 협의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합의 내용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이행추진위원회로 개편해 범정부 후속조치를 총괄하게 됩니다.
<문재인 / 대통령>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빠르게 추진하고 여건이 갖춰져야 하는 건 사전 조사연구부터 시작하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 남북미 3각 대화채널의 긴밀한 가동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판문점 선언' 법제화를 위해 국회 비준 절차에 신속히 착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과정이 새 정쟁거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국회의 초당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이 새 한반도 시대를 여는 역사 적 출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언을 통해 남북이 완전한 비핵화와 핵 없는 한반도에 합의했다는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과 핵 위협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전세계에 천명한 평화선언입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되돌릴 수 없는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법제화를 강조했습니다.
'10·4선언' 등 앞선 정상회담 결과물들이 사실상 사문화됐던 만큼 정권이 바뀌어도 원점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 대통령> "법률이 정한 남북합의서 체결·비준·공포 절차를 조속히 밟아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적 절차가 아니라 법률적 절차임을 명심해…"
특히 "국회 동의가 또다시 정쟁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회의 초당적 지지를 위한 소통과 협의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합의 내용의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이행추진위원회로 개편해 범정부 후속조치를 총괄하게 됩니다.
<문재인 / 대통령>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빠르게 추진하고 여건이 갖춰져야 하는 건 사전 조사연구부터 시작하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 남북미 3각 대화채널의 긴밀한 가동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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