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동시입장…2018mm 거리서 마주 앉는다
[뉴스리뷰]
[앵커]
내일(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의집 2층에 마련된 회담장에 동시 입장합니다.
이어 2018mm 폭의 타원형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앉아 역사적인 담판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역사적 첫 만남을 갖게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두 정상은 남과 북의 관계자들이 따로 들어갔던 과거와 달리 회담장 정문 입구로 동시 입장합니다.
이어 타원형 탁자에 마주 앉아 역사적 담판을 진행하게 됩니다.
기존의 사각형 탁자에서 새롭게 바뀐 타원형 탁자의 폭은 2018mm.
올해를 기념하는 동시에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남북이 둘러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남북 정상이 앉을 의자는 등받이 최상부에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까지 그려진 한반도 문양이 새겨졌습니다.
회담장의 배경이 될 출입문 맞은편 벽에는 신장식 화백의 금강산 그림이 내걸렸습니다.
이 그림을 배경으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취재진 앞에서 손을 맞잡을 예정입니다.
<고민정 / 청와대 부대변인>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금강산을 회담장 안으로 들여서 이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회담장의 전체적 느낌은 한옥의 내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양측 대표단 뒤편으로는 남북의 견고한 신뢰관계가 뒤틀림없이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전통창호가 설치됐습니다.
회담장 바닥에는 푸른 카펫이 깔렸습니다.
한반도 산천의 아름답고 푸른 기상을 회담장 안으로 들여 이번 회담이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희망하는 뜻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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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의집 2층에 마련된 회담장에 동시 입장합니다.
이어 2018mm 폭의 타원형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앉아 역사적인 담판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역사적 첫 만남을 갖게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두 정상은 남과 북의 관계자들이 따로 들어갔던 과거와 달리 회담장 정문 입구로 동시 입장합니다.
이어 타원형 탁자에 마주 앉아 역사적 담판을 진행하게 됩니다.
기존의 사각형 탁자에서 새롭게 바뀐 타원형 탁자의 폭은 2018mm.
올해를 기념하는 동시에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남북이 둘러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남북 정상이 앉을 의자는 등받이 최상부에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까지 그려진 한반도 문양이 새겨졌습니다.
회담장의 배경이 될 출입문 맞은편 벽에는 신장식 화백의 금강산 그림이 내걸렸습니다.
이 그림을 배경으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취재진 앞에서 손을 맞잡을 예정입니다.
<고민정 / 청와대 부대변인>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금강산을 회담장 안으로 들여서 이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회담장의 전체적 느낌은 한옥의 내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양측 대표단 뒤편으로는 남북의 견고한 신뢰관계가 뒤틀림없이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전통창호가 설치됐습니다.
회담장 바닥에는 푸른 카펫이 깔렸습니다.
한반도 산천의 아름답고 푸른 기상을 회담장 안으로 들여 이번 회담이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희망하는 뜻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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