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경수 의원 보좌관 계좌추적…자택 등 압수수색은 기각
[뉴스리뷰]
[앵커]
경찰이 '드루킹'측과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 한 모 씨의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앞서 경찰이 한 씨의 자택 등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드루킹' 김 모 씨와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경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한 모 씨의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한 씨는 지난해 9월 드루킹 김 씨가 운영한 네이버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에서 필명 '성원'으로 불리는 49살 김 모 씨에게 현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돈의 목적과 흐름, 돈이 오간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씨의 통화내역도 확보해 금전 거래의 성격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한 씨의 계좌추적 결과에 따라 다른 정치권 인물이 자금 흐름에 관여한 정황 등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한 씨의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경남 김해 지역구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기록을 검토한 결과, 범죄사실과 수사 대상자의 관련성이나 강제수사의 필요성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할 경우 기각한 바 있다"며 "검사가 기준에 따라 적법한 사법 통제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과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압수물 송치, 김경수 의원과 관련한 수사 협의 등을 두고도 입장 차이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경찰이 '드루킹'측과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 한 모 씨의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앞서 경찰이 한 씨의 자택 등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드루킹' 김 모 씨와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경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한 모 씨의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한 씨는 지난해 9월 드루킹 김 씨가 운영한 네이버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에서 필명 '성원'으로 불리는 49살 김 모 씨에게 현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돈의 목적과 흐름, 돈이 오간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씨의 통화내역도 확보해 금전 거래의 성격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한 씨의 계좌추적 결과에 따라 다른 정치권 인물이 자금 흐름에 관여한 정황 등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한 씨의 자택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경남 김해 지역구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기록을 검토한 결과, 범죄사실과 수사 대상자의 관련성이나 강제수사의 필요성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할 경우 기각한 바 있다"며 "검사가 기준에 따라 적법한 사법 통제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과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압수물 송치, 김경수 의원과 관련한 수사 협의 등을 두고도 입장 차이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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