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정상회담 D-2…판문점서 남북 합동 리허설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ㆍ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궁금한 게 많죠. 리설주 여사는 오는 건지, 회담장에 누가 배석하게 되는 건지, 그리고 만찬도 함께 한다는데 저녁상에는 뭐가 오를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바라는 북한의 비핵화는 핵무기를 없애는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훌륭하단 평가도 내놓았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과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2시간 가까이 리허설이 있었고 오늘은 남북한의 합동 리허설이 예정돼 있는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빅이벤트인 만큼 남북정상의 일거수일투족이 다 주목을 끌겠지만 눈여겨 봐야할 관전 포인트 같은 것을 꼽아 주신다면요?

<질문 2> 남북 정상회담 당일 만찬 테이블에 오를 메뉴들도 공개됐는데, 옥류관 수석요리사가 통일각에서 면을 뽑은 뒤 군사분계선을 넘어 만찬장으로 배달한다고요? 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만찬의 주메뉴로 옥류관 평양냉면을 제안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음식에 담긴 정치학'을 짚어 주신다면요?

<질문 3> 리설주 여사와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만남도 아직 공개된 건 아닌데, 만난다면 아침부터 만날지 저녁 만찬 때 만날지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에요? 과거 우리 영부인들이 북한에 갔을 때는 박물관, 의료시설, 음악학교 같은 곳을 찾았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리설주가 판문점 바깥지역으로 나선다면 대단한 파격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4> 이보다 더 협력적일 수 없다고 할 정도로 회담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정상회담 의제와 합의문'과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잠잠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주요 의제로 비핵화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개선 등 3가지가 꼽히는 가운데 핵심 의제인 비핵화 문제는 정상 간 '담판 몫'으로 남겨 놓은 것으로 전해져요?

<질문 4-1> 남북정상회담에서 회담 정례화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정례화 문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제기된 것은 아닌데요?

<질문 5> 이번 회담에서 종전에 이은 평화협정까지 갈 수 있을 것이냐, 물론 이것은 북미회담까지 이어져봐야 알겠습니다만, 문 대통령이 아베와의 통화에서 '종전선언'을 언급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까지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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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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