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도입" vs "대선 불복"…드루킹 공방 격화
[뉴스리뷰]
[앵커]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사건이 정국을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야당은 연일 특검 도입을 요구하면서 여론전을 벌이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를 사실상의 대선 불복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당 의원들이 드루킹 사건의 근거지로 꼽히는 경기도 파주의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았습니다.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하는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모임으로 의혹 공세를 확대했습니다.
<김성태 / 한국당 원내대표> "달빛기사단 또한 드루킹과 마찬가지로 매크로 프로그램 통한 여론조작 나섰는지도 명확히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바른미래당도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불복이라면서 파상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동철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으로 국면이 전환되기를 기다리며 어물쩍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명심해야 합니다."
민주평화당 역시 민주당이 특검 수용에 전향적 자세를 가져야 국회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야3당의 특검 공조 움직임을 대선 불복으로 규정하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우원식 / 민주당 원내대표> "한마디로 정권교체 불인정, 대선불복이 자유한국당 존재목적이었던 셈입니다. 새로운 나라를 염원했던 국민들의 바람을 무참히 짓밟는…"
특히 한국당이 특정 언론은 물론 경찰과도 모종의 커넥션을 갖고 드루킹 사건을 '대선 불법 댓글조작 사건'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의당은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내부 격론을 벌인 끝에 경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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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사건이 정국을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야당은 연일 특검 도입을 요구하면서 여론전을 벌이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를 사실상의 대선 불복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당 의원들이 드루킹 사건의 근거지로 꼽히는 경기도 파주의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았습니다.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하는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모임으로 의혹 공세를 확대했습니다.
<김성태 / 한국당 원내대표> "달빛기사단 또한 드루킹과 마찬가지로 매크로 프로그램 통한 여론조작 나섰는지도 명확히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바른미래당도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불복이라면서 파상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동철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으로 국면이 전환되기를 기다리며 어물쩍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명심해야 합니다."
민주평화당 역시 민주당이 특검 수용에 전향적 자세를 가져야 국회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야3당의 특검 공조 움직임을 대선 불복으로 규정하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우원식 / 민주당 원내대표> "한마디로 정권교체 불인정, 대선불복이 자유한국당 존재목적이었던 셈입니다. 새로운 나라를 염원했던 국민들의 바람을 무참히 짓밟는…"
특히 한국당이 특정 언론은 물론 경찰과도 모종의 커넥션을 갖고 드루킹 사건을 '대선 불법 댓글조작 사건'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의당은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내부 격론을 벌인 끝에 경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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