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출마선언…'드루킹 의혹' 정면돌파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댓글조작 의혹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 파문 속에서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신속하게 수사해달라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오늘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면서…이 시간부터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특검 조사도 수용하겠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속칭 '드루킹 사건' 의혹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야당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공세로 날을 지새는 일부 야당의 모습을 보면서 이 구렁텅이 속에서 경남의 변화와 미래를 얘기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김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민주당 단일후보로 결정됐지만 드루킹 논란에 휘말리면서 출마선언을 한차례 미뤘고, 이날도 경남도청 앞에서 예정됐던 출마선언을 돌연 연기하면서 불출마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루종일 외부와 연락을 끊고 고심을 거듭한 김 의원은 당초 예정시간보다 반나절 늦게 장소를 국회로 옮겨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지방선거 판세가 흔들릴 것을 우려한 당 지도부가 출마를 설득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에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할 명분이 사라졌다면서 드루킹 사건은 특검에 맡기자고 요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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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댓글조작 의혹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 파문 속에서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신속하게 수사해달라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오늘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면서…이 시간부터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특검 조사도 수용하겠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속칭 '드루킹 사건' 의혹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야당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공세로 날을 지새는 일부 야당의 모습을 보면서 이 구렁텅이 속에서 경남의 변화와 미래를 얘기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김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민주당 단일후보로 결정됐지만 드루킹 논란에 휘말리면서 출마선언을 한차례 미뤘고, 이날도 경남도청 앞에서 예정됐던 출마선언을 돌연 연기하면서 불출마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루종일 외부와 연락을 끊고 고심을 거듭한 김 의원은 당초 예정시간보다 반나절 늦게 장소를 국회로 옮겨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지방선거 판세가 흔들릴 것을 우려한 당 지도부가 출마를 설득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에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할 명분이 사라졌다면서 드루킹 사건은 특검에 맡기자고 요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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