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으로 뭉치는 野3당…"드루킹 게이트" 공세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야3당은 이번 댓글조작 사건을 드루킹 게이트로 규정하고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미진했다고 질타하며 특검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본관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간 자유한국당은 장외 의총으로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판박이로 닮았다며 "민주당은 당장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사건을 물타고 은폐하기 위해 버둥거릴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특검을 수용하라."
바른미래당은 네이버와 청와대를 차례로 항의방문하며 공세 수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댓글조작의 최대 피해자는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라면서 여론조작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승민 / 바른미래 공동대표> "(지난 대선에서) '갑철수'다 'MB 아바타'다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왜 저러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그 진실이 하나씩 하나씩 양파껍질 벗겨지듯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국정조사와 특검에 언제든지 나설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국회 과반인 야3당이 공조하면 특검법 발의가 가능합니다.
특검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기 위해선 여당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여당은 야당의 공세를 막가파 정치로 규정하는 만큼 국회 통과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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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야3당은 이번 댓글조작 사건을 드루킹 게이트로 규정하고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미진했다고 질타하며 특검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본관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간 자유한국당은 장외 의총으로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판박이로 닮았다며 "민주당은 당장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사건을 물타고 은폐하기 위해 버둥거릴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특검을 수용하라."
바른미래당은 네이버와 청와대를 차례로 항의방문하며 공세 수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댓글조작의 최대 피해자는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라면서 여론조작의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승민 / 바른미래 공동대표> "(지난 대선에서) '갑철수'다 'MB 아바타'다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왜 저러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그 진실이 하나씩 하나씩 양파껍질 벗겨지듯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국정조사와 특검에 언제든지 나설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국회 과반인 야3당이 공조하면 특검법 발의가 가능합니다.
특검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기 위해선 여당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여당은 야당의 공세를 막가파 정치로 규정하는 만큼 국회 통과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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